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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끼 ^^;;
2013년8월13일 09시28분 조회:2682 추천:0 작성자:
고양이
어느날 한 여자가 결혼을 했다.
그런데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 아내가 버젓이 있는데도 날이면 날마다 바람을 피우는 것이였다.
이를 보다 못한 아내가 애원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화도 내보았지만, 남편의 바람기는 도무지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내는 마지막 수단으로 남편을 어느 곳엔가 따로 격리시키면 버릇을 고칠 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결국 생각해 놓은 곳은 북극이었다.
그곳에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 뻔하고 외로움에 지치게 되면 당연히 버릇이 고쳐질 뿐 아니라 아내의 소중함까지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편을 북극으로 쫓아보낸 그녀는 한달이 지나자 남편이 어떻게 하고 있을지 궁금해져 북극으로 찾아가 보았다.
그리고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은..
북극곰에게 쑥과 마늘을 먹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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