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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한 요즘 아이들
      2013년8월23일 09시17분    조회:2870    추천:0    작성자: 5살
      1) 동네 놀이터에서 꼬마들이 모여서

      재미있게 소꼽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이 말했다.


      *6살짜리: 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

      휴우~

      *7살짜리: 생각하면 뭘해! 다아~

      지난 일인걸. 아휴!

      *8살짜리: 휴~ 난 학교 갔다오면

      쟤들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



      2) 육교 밑에서 세 꼬마가 놀고 있었다.

      이때 육교 위에서 초~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조심스레 내려 오고 있었다.

      이를 본 꼬마들.

      *6살짜리: 히야~ 삼삼한데~

      *8살짜리: 얌마~

      저런 모습은 삼삼하다고 하는게 아냐.

      섹쉬 하다고 하는거야!

      내려오면서 꼬마들이 하는 얘기를 다 들은

      여자가 다가와서는

      꼬마들에게 꿀밤을 쥐어박으며 꾸짖었다.

      "쪼만한 것들이 아주 못돼먹었구나!"

      이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10살짜리 꼬마가

      정중하게 말을 하는것이었다.


      "이 따샤들~ 어서 사과 못해~ 아가쒸.

      제동생들의 실례를 용서해 주십시요.

      그리고 제가 사과하는 의미에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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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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