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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과 노처녀
      2013년8월27일 09시40분    조회:2583    추천:0    작성자: 나혼자
      혼자 사는 아주 못생긴 노처녀 집에 도둑이 들었다.

      방안의 낯선 인기척에 잠을 깬 노처녀가 불을 켜자,

      도둑이 칼을 들이대며 협박을 했다.

      “조용히 해 .”

      노처녀는 잔뜩 겁먹은 소리로 물었다.

      “설마,내 몸에 손을 대지는 않겠죠?”

      도둑은 그 소리를 듣고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내가 미쳤니? 술이라도 마셔서 취한 상태라면 몰라도

      너같은 호박한테는 손 대고 싶지 않아.”

      그러자 노처녀가 재빨리 말했다.

                           .

                           .

                           .

                           .

                           .

      “마시다 남은 양주가 저기 냉장고 속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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