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알고 싶은 것
2013년8월30일 09시26분 조회:3486 추천:0 작성자: 아주머니
국내에서는 대적할 만한 남자가 없자 옹녀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미국의 X지 베스트가 정력이 가장 강하다는 말을 들은 옹녀는
그와 한번 해보고(?) 싶어서 매국행 비행기를 탔다.
몇 시간이 지났을 때쯤
옹녀가 탄 비행기가 갑자기 기체 고장을 일으켜 어딘지도 모르는 무인도에 추락했다.
하늘이 보호와사 천만다행으로 옹녀만 살아남고 다른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모두 죽었다.
무료하기만 하던 무인도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해가던 오느 날
하늘에서 번쩍이는 섬광이 비추는가 싶더니 UFO가 무인도에 불시착하였다.
옹녀가 근처에서 숨죽이며 지켜보니 불시착한 UFO에서 외계인 하나가 나왔다.
무인도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던 옹녀는 너무 반가워서
단숨에 달려가 외계인의 손을 덥석 잡으며 큰 소리로 말했다.
"지구에 온 것을 환영하오. 만나서 반갑소."
그러자 외계인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뭐라고 말했다.
"!@#$%^&* !@#$%^&*"
무슨 말인지는 몰랐으나 옹녀에게는 지금 그런 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옹녀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외계인에게 물었다.
"궁금한 것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차차 듣기로 하고 우선 지금은 한 가지만 묻겠소. 단신은 암컷이오? 수컷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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