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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특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런데 벨보이에게 안내를 받는 부인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며 따졌다.
부인 "이 봐요! 지금 날 뭘로 보는 거예요?
촌에서 왔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난 분명히 돈을 냈다구요.
그런데 이렇게 비좁고 지저분한 방을
줘도 되는 거요?"
잠자코 있던 벨보이가 공손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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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보이 "손님, 여긴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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