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중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말 안코 보내 주꾸마
▲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 건 없구먼유
▲ 전라도 버전
나 실타꼬 다들 가부드랑께 워메, 나가 속상한께 쥬딩 딱 다물고 있을라요
▲ 강원도 버전
나 보는기 매해서 들구번질 저는 입두 쩍 않고 고대루 보내 드릴거래요
▲ 제주도 버전
나 바레기가 권닥서니 벗어정 가고정 헐때랑 속 숭허영 오고셍이 보내주구다
개종
가톨릭교 아가씨가 어느 개신교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그 아가씨의 어머니는 둘의
결혼을 반대했다.
그러나 청년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면 승낙하겠다고 했다.
아가씨는
자기의
남자 친구가 가톨릭으로 개종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몇 달이 지난 후,
어머니 : 얘야, 왜 울고 있니? 얼마 전에 그 청년이 거의 가톨릭으로 개종할 것 같다고 하지 않았니?
딸 : 그게 문제예요. 그는 사제가 되고 싶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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