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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시골여인의 새참~ㅋㅋㅋ
      2013년11월23일 10시44분    조회:3684    추천:0    작성자: 재밋엉

      어느 산골 여인의 새참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순경

      원제, 워디서, 워떤 눔에게 워띠키 당해시유?

      ♠여인

      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 디

      뒤에서 덮쳐 버려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 두 못 허고 당해 버렸시유~

      ♠순경

      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워쪄 소리도 못 질렀시유?

      ♠여인

      소리를 워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워찌나 좋은지유~~~(아우~~~).

      ♠순경

      워미,~~~미쳐 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글쥬우~~~?

      ♠여인

      글씨 그것이유~~~워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 보덤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순경

      워미, 환장 하겟시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여인

      못 봤시유~~~.

      ♠순경

      워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여인

      아~~~글세 뒤에서 당했다니 깐유~~~~!!!

      ♠순경

      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여인

      "돌아보면 빠지 잖아유~ "

       

      ♠순경

      [휴우~~~]

      눔 벌써 재 넘어 갔을거구 만유~

      걍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 가셔유~

      젠장.....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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