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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2014년5월6일 03시55분    조회:1973    추천:0    작성자: 막둥이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한 청년이 사는 게 너무나 고달프고 힘든 나머지 어머니에게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라고 물었다.

      이 질문을 받은 다양한 어머니들의 반응.

      ―종교심이 강한 어머니 : 그게 다 하느님의 섭리란다.

      ―이순신 어머니 : 내가 너를 낳았다는 말을 남들에게 알리지 마라.

      ―한석봉 어머니 : 가서 글공부를 10년하고 오면 대답해 줄게.

      ―맹자 어머니 : 네가 그런 걸 묻는 걸 보니 여기선 더 못 살겠구나. 짐 싸라. 이사 가자!

      ―보통 어머니 : 네 아버지에게 물어보렴.

      거물 정치인

      인천공항에서 만석으로 예약된 비행기 한 대가 결항됐다.

      그 비행기에 타려고 했던 승객들은 길게 줄을 서서 다시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그런데 승객들을 상대하는 담당자는 예쁜 여직원 한 명뿐이었다.

      성난 승객 한 사람이 갑자기 승객들 사이를 비집고 접수 데스크에 나타났다.

      그는 탑승권을 카운터에 내팽개치면서 소리쳤다.

      “나는 꼭 이 비행기에 타야 하고 좌석은 일등석이어야 해!”

      담당 여직원은 침착하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우선 줄을 선 이분들부터 봐 드려야 합니다. 나중에 무슨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거물 정치인은 언성을 높였다.

      “내가 누군지 알아?”

      그러자 여직원은 미소를 지으면서 안내방송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공항 전역에서 들을 수 있도록 안내를 했다.

      “안내 말씀드립니다. 여기 ○○항공 47번 창구에 자기가 누군지 모르는 분이 계십니다. 혹시 이 분의 신분을 밝히는 데 도움이 돼주실 분이 있으면 이쪽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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