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부부
2014년8월11일 03시13분 조회:2294 추천:0 작성자: 리계화
웃기는 부부
“여보, 나 내일 동창회 모임 이 있는데 입고 나갈 옷이 없어. 어쩌지.
“하나 사.”
“여보, 나, 들고 나갈 가방도 없는데 어쩌지?”
“하나 사.”
“여보, 그런데 내일 동창회 모임에 부부 동반인 거 알지?”
“하나 사!”
고독한 작업
어떤 시인이 문장 하나를 가지고 밤늦게까지 끙끙대며 고민 하자, 그의 아내가 위로하며 말했다.
“작품을 만드는 게 산고와 같다더니, 당신 애쓰는 걸 보니 꼭 내가 애 낳을 때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자 남편이 정색을 하며 말했다.
“그런 말 하지 마. 그래도 애 낳기 전에는 재미라도 보잖아!”
멍청한 청년
시골길을 운전하던 여자가 잘 생긴 농사꾼 청년을 차에 태워 주더니 그를 모텔 로 데리고 갔다. 여자는 침대 에 드러눕더니 “내가 뭘 원하는지 알아요?” 하고 물었다.
젊은이는 좀 당황하면서 모른다고 했다.
그러자 여자는 옷을 벗어버렸다.
“이젠 뭘 원하는지 알겠어요?”
그는 고개를 저었다.
이번에는 양다리를 한껏 벌렸다.
“자, 뭘 원하는지 알겠어요?”
그러자 젊은이는 이제야 알겠다는 듯 대답했다.
“예, 부인, 지금 피곤해서 낮잠을 자야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침대를 독차지해야겠다는 거죠?”
노처녀와 엄마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이 되자 엄마가 또 노처녀 딸에게 말했다.
“너 이렇게 세월 보내다간 나중에 울게 된다.”
그러자 노처녀 딸은 엄마의 잔소리에 이골이 난 듯 빈정대며 대답했다.
“물속에 싱싱한 물고기들이 우글우글한데 뭔 걱정이에요?”
이에 엄마가 나무라듯 타일렀다.
“그렇지만 너의 미끼는 시들어 간다는 걸 알아야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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