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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국회
      2014년12월30일 03시04분    조회:2457    추천:0    작성자: 리계화
      식물국회

      미 항공우주국이 여러 해에 걸친 고된 탐사 끝에 이룩한 큰 과학적 업적을 축하하고 있을 때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가 왔다. 

      수석과학자는 잠시 듣고 있다가 말했다.

      “하지만 그건 안 됩니다…. 그건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입니다….” 

      전화 통화가 끝나자 그는 그 자리에 모인 과학자들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거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대통령께서 우리가 지능을 가진 생명체를 화성에서 찾아냈으니 이제 국회에서 그런 탐사를 시도해보라지 뭡니까.”


      처가식구들

      해외에 배치된 미국 군인 중에 현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이 아주 많은 것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조사한 적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외로움은 이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본국으로 돌아오면 처가 식구들과는 천리만리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그런다는 것이었다.


      남편 벌주기

      이혼하려는 여자가 판사에게 왜 이혼하려는 것인지 이야기했다.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우고, 가끔 술을 마시며, 간혹 늦게 귀가하기도 하고, 낚시 도구를 구입하는 데 돈을 쓰며, 아내가 이야기할 때 신문을 보고 있고, 처가 식구들을 무뚝뚝하게 대하는 등등.

      “남편분에게 벌을 주고 싶으신 건가요?” 하고 판사가 물었다.

      “그럼요.” 

      여자가 이렇게 대답하자 판사가 말하는 것이었다. 

      “좋습니다. 그럼 이혼하지 말고 그대로 함께 지내야겠군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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