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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짧고 빠른 충정도 말
      2015년1월25일 10시40분    조회:3105    추천:0    작성자: 그래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띠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 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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