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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 어쩌다 강아지를...
      2015년2월4일 11시51분    조회:3439    추천:0    작성자: 그래 맞다


      어느 날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가만가만 잘 가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의 별 무관심 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들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뒤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넸다.

       

      "아주머니 버스 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한다.

       


      "아니~ 이게 어딜 봐서 강아지 새끼에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멀미 좀 하는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원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반응은 살벌해져가고 있었다.


      그때마침 한 용기 있는 아줌마가 한마디로 분위기를확바꿔놨다.

       
       
       


      "아니... 조심을 하지~!

      어쩌다가 개 새끼를 낳았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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