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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뚱뚱한 여자가 유명한 디자이너라는 한 남자가 경영하는 일류 의상실에 옷을 맞추어 왔다.
옷을 맞추기 위해 몸 치수를 재는데 주인 남자는 자꾸 그녀의 몸을 더듬기만 했다.
뚱뚱한 여자는 거부감에 소리를 버럭 질렀다.
"왜 자꾸 더듬어요!"
그러자 주인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 . . .
"죄송합니다,손님..
아직 허리를 못 찾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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