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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학교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
돌아보니 어떤 고딩 누나들이 날 부르는거였다
놀랐지만 순진한 마음에 가봤다
그 누나들 중에 좀 예쁘장한 누나가
나에게 돈좀 있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당연히 없다고 했다
그러자 누나들이 무서운 표정으로 날 노려보고는
뒤져서 나오면 죽는다 하더라
누나들이 무서워서 주머니에 있던 5천원을 줬다
그러자 그 예쁘장한 누나가 미소를 짓더니
그돈을 받고는 나에게 가슴을 내밀더라
*야~ 5천원 어치만 만져~*
너무 두려운 마음에 만졌다
얼마정도 만졌을까 누나가 *됐어* 하더니
기보라고 하더라
난 좀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
내표정이 확 변하는걸 본 누나가 좀 의아 한
표정을 짓더니 나에게 묻더군
*왜 ~ 무슨 할말있어~?*
나는 용기내서 말 했는데~
헉~!!!
내가 말을 꺼내고 나서
누나들에게 개 맞듯 뒤지게 터지고
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내가 한말이 어떻다고
.
.
.
.
*저 누나~ 만원 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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