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몰아치던 강추위가 설날을 앞두고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설날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지친 도시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의 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청량제 같은 웃음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설날을 맞아 락카페 면의 ‘인터넷 유머’ 가운데 화제가 됐던 것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친척들과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눌 때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유머 한두 개쯤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 없는 것도 서러운데…
머리카락이 한 올도 없는 대머리가 오토바이를 몰며 시내를 질주하다가 그만 신호 위반을 하고 말았다.갑자기 나타난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오토바이를 뒤쫓았다. 그러고는 경찰차에 달린 마이크로 외쳤다.
“살색 헬멧! 살색 헬멧! 오토바이 세워요.”
여편네? 옆집 남자편만 드는 여자!
여편네란
결혼한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앞집 남편이 어떻고 뒷집 남편이 어떻고 옆집 남편이 어떻고 하며 자기 남자는 무시하며 옆의 남자 편만 드는 여자를 지칭한다.
그럼, 남편이란……
결혼한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마누라 편은 안 들고 남의 편만 드는 남자를 말한다.
20억이상 아파트에 시집가면 ‘성골’
<지방>
월세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사노비’
전세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공노비’
자기
아파트 1억∼2억 원짜리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평민’
자기 아파트 2억 원 이상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향리’
<수도권>
월세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노비’
전세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평민’(고가 전세 제외)
자기 아파트 3억∼4억 원짜리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1∼3두품’
자기 아파트 4억∼6억 원짜리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4∼5두품’(고가 전세 포함. 강남 제외)
자기 아파트 6억∼10억 원짜리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6두품’(강남 전세 포함)
자기 아파트 10억∼20억 원짜리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진골’
자기 아파트 20억 원 이상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성골’
박학다식, 박사·학사 많이 먹는다?
△남자가 결혼을 하면 유부남, 여자가 결혼을 하면 유부녀, 초밥이 결혼을 하면 유부초밥.
△‘박사와 학사는 밥을 많이 먹는다’가 ‘박학다식’이라면 ‘군대에서는 계급이 일단 학력보다 우선이다’의 사자성어는?
군계일학.
아내와 관계를 아예 안하면? 악행!
△남편이 아내와 강제로 관계하면?
추행(醜行)
△그럼 남편이 아내와 동의하에 관계하면?
선행(善行)
△남편이 아내와 관계를 아예 안 하면?
악행(惡行)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은?
만행(蠻行)
한국70대女, 남편 퇴직금에 살고…
△한국여자
10대 : 부모님 덕에 살고,
20대 : 남친 덕에 살고,
30대 : 남편 덕에 살고,
40대 : 애들도 좀 컸겠다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50대 : 아들 효도에 살고,
60대 : 사위 덕에 살고,
70대 : 남편 퇴직금으로 산다.
△한국남자
10대 : 부모를 위해
공부하고,
20대 : 여자친구를 위해 헌신하고,
30대 : 부인을 위해 살고,
40대 : 자식 미래를 위해 뼈 빠지게 공부시키고,
50대 : 자식 결혼자금 준비하기 위해 일하고,
60대 : 결혼한 자식 걱정하며 산다.
창문과 門에 화풀이하는 한국남편
한 남자가 친구들에게 말했다.
“내 마누라는 화가 나면 나와 아이들, 심지어는 우리 집 강아지들에게도 소리를 질러. 그러면 다들 찍소리도 못하지.”
친구 중 한 명이 물었다.
“그럼 넌 화나면 어떻게 하는데?”
남자가 대답했다.
“나도 집에 있는 창문과 문에 대고 소리를 지르지. 아무도 찍소리 못해.”
밤되면 엄마가 늑대 울음소리, 왜?
어느 집 어머니가 딸에게 성교육을 시키고 있었다. 이 세상 남자들은 다 늑대니까 절대로 넘어가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귀라고 일러 주었다. 그러자∼∼ 딸 아이는……
“그럼 아빠도 늑대였나요?” 하고 묻자
“그럼 아빠도 늑대였지!” 하고 대답했다.
딸아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하는 말.
“그런데 왜 밤만 되면,
엄마가 늑대 울음소리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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