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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우물
      2015년3월19일 04시57분    조회:6144    추천:0    작성자: 카ㅏㅏ


      '70년대... 초
      시골 깡촌에 살던 산골처녀가
      서울에 식모라도 해서 돈을 벌려고 서울로 왔다.

      첫날, 처음으로 간 집이
      마침 주인 아저씨 생일이라 손님들이 많이 와서
      분주하게 일을 하는데 음식이 짰던지..
      주인 아저씨가 자꾸 냉수를 찾는다.

      냉수, 몇번 날랐는데 조금 있다가
      또 한 잔 가져 오라고 했다.

      그러자 냉수 가지러 간 이 처녀
      빈 컵만 들고..
      난감한 표정으로 서 있는 것이였다.

      주인이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아니, 냉수 가지고 오라니깐 왜 그냥 서 있어?"


      ......................................
      .
      .
      .

      ???
      .
      .
      .

      "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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