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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법
      2015년4월7일 08시57분    조회:2776    추천:0    작성자: 리계화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법

      오랜 벗 두 사람이 퇴근길에 만나서 가볍게 생맥주 한잔 나누게 되었다. 

      “넌 요리 못 하는 여자를 어떻게 생각해?”

      “절대로 싫어!”

      “그럼 씀씀이가 헤픈 여자는…?”

      “당근 더 싫지.”

      “그렇담 다소 퉁퉁한 여자는 어떠니?”

      “어휴∼ 마음이 식거든, 중요한 순간에.” 

      “글쿠나. 그러면 촌스러운 여자는…?”

      그러자 친구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되물었다.

      “ 너 혹시…내 마누라 이야기하는 거 아니니?”


      할아버지 환자와 의사 선생님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서는 전신이 쑤시고 아프다고 하소연을 했다. 의사 선생님은 할아버지를 검진한 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다.

      “할아버지, 85세의 고령치고는 건강 상태가 아주 좋으신 편이에요. 다만 저는 할아버지를 더 젊게 만들어 드릴 수는 없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중얼거렸다. 

      “내가 언제 젊게 해 달랬나. 그저 계속 나이를 더 먹게만 해달라니깐.”


      새 남편의 넓은 마음

      오래전에 돌싱이 된 삼순이는 재가를 해야겠는데, 아이들 때문에 맘에 드는 남자들을 숱하게 놓쳤다. 그러던 어느 날 키 크고 미남이며 7세 연하의 숫총각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재혼에 성공했다. 첫날 밤을 치르고 난 후 그는 그녀에게 정말 넓은 마음씨로 포근하게 다가서며 말했다.

      “누님, 아이 둘 정도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우리의 불타는 사랑이 중요하죠! ”

      새 남편의 말에 그녀는 무지 감동하면서 말했다.

      “어머! 당신 너무 멋져요!! 울 자기가 이러실 줄 알았으면 친정에 있는 나머지 애들 셋도 데려오는 건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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