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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긴 이야기들
      2015년5월19일 02시53분    조회:4541    추천:0    작성자: 리계화
      △안방에서 갑자기 뺨 때리는 소리가 나서 부모님 싸우는 줄 알고 놀라서 뛰어갔더니…

      아버지가 스킨 바르고 계심…. ㅋㅋㅋㅋ

      △눈 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고, 잡티 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이 사라졌다는. ㅎㅎ

      △주유소 알바생 남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 관심 받으려고 매일 주유소에서 1리터씩 기름을 샀는데…

      어느 날 그 동네 연쇄 방화사건이 일어나자 그 주유소 알바생이 나를 용의자로 지목해서 경찰서행.

      △소개팅 나갔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냉면을 호호 불어 먹음. ㅋㅋㅋ

      △야간 자습시간에 어떤 반이 막 떠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뒷문으로 들어와서 

      “야!!!!! 조용히 안 해!!” 하고 나가서 완전 조용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문으로 들어와서

      “음~~~ 이 반은 조용하군.”

      △빵집에 빵 사러 갔는데 망토를 입고 있었대요.

      근데 빵집 주인이 팔 없는 애인 줄 알고

      빵봉지 묶어서 목에 걸어줬다고. ㅋㅋㅋ

      근데 그분한테 아니라고 하기도 뭐해서 

      빵집문 어깨로 밀고 나왔다는.

      △집에서 빨간 목도리 두르고 밖에 나갔는데 알고 보니 피아노 덮개였다는.

      △신종플루로 조퇴 한번 해보겠다고

      드라이기로 귀 덥히고 양호실 가서 체온쟀더니 80도 나왔다는 고등학생. ㅋㅋㅋ

      △어떤 여자가 길 가다가 포장마차에서 어묵 먹고 어묵 국물을 종이컵에 떠서 호호 불면서 마시다가 전 남친을 만났는데… 어묵 국물 들고 있던 그 여자를 그윽하게 바라보더니,

      “여전히 커피 좋아하는구나….”

      △어떤 사람이 라디오에 보낸 문자. 

      지금 아빠랑 둘이 택시 타고 어디 가는데,

      택시기사가 길을 몰라서 아빠가 운전하고 있다고. ㅋㅋㅋ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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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은 담요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삼광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멧돼지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따닥을 하는 곳, 그 쓰리고가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싹쓸이에 피가 식어지면, 비인 담요에 뒤집는 소리 고를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눈에 불을 켜고 화투짝을 때리시는 곳, 그 쓰리고가 차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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