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숭유억불 정책이 한창이던 조선시대, 홍길동이 살던 동네의 옆 고을에도 길동이처럼 서자 출신의 사내가 있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내 산중에 들어가 수도나 하리라.”
그래서 그날부터 산중에서 깊은 수도를 시작한다. 한편 아버지는 서자 아들이 산에 들어가 중이 된 걸 너무 안타까워하며, “내 호부호형을 허하노니 다시 돌아오라고 해라” 하며 아들을 데리러 사람을 보냈다. 몇날 며칠을 걸려서 산 속에 도착한 하인. 서자 아들을 드디어 찾았지만, 아들은 이미 도를 통달하여 마침 공중부양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하인. 깜짝 놀라 입에서 말도 제대로 안 나온다. 겨우 한다는 말이,
“어!~~~ 중이, 떠!~~~ 중이~”
난센스 퀴즈
문제:절벽으로 떨어진 만원 버스에 부상자가 한 명도 없는 이유가 ‘전원사망’이라면, 실패하면 살고, 성공하면 죽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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