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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하우스
      2015년7월29일 10시10분    조회:3767    추천:0    작성자: 리계화


      어떤 악질 건설업자 한 사람이 죽어서 심판대 앞으로 가게 됐다. 

      심판관은 천국과 지옥을 보여 주면서 가고 싶은 곳을 택하라고 했다.

      지옥은 그가 지금껏 상상하고 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사람들 모두가 춤추며 즐거워하는 것 같았고 반면 천국은 조용하기만 한 것이 사람들이 종일 기도만 하고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는 지옥을 선택했고 심판관은 그를 지옥으로 보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것은 아까 본 지옥과는 달리 사람들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는 심판관에게 따졌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오? 아까 본 것과는 다르지 않소?”

      그러자 심판관의 말,

      “인마! 아까 그건 모델하우스였어!!!”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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