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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과 푸틴의 충성심 내기
      2015년8월24일 10시12분    조회:4225    추천:0    작성자: 리계화


      김정은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휴식시간에 두 사람은 누구의 보디가드가 더 충성심이 있는지 내기를 했다. 푸틴이 먼저 자신의 보디가드를 방으로 불러 창문을 열고 말했다. (그 방은 20층이었다).

      “야! 여기서 뛰어내려!”

      보디가드가 울먹이면서 말했다.

      “대통령님, 어찌 이런 일을 시키십니까? 저에게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습니다!”

      푸틴은 보디가드에게 사과하고 그를 그냥 내보냈다.

      김정은은 자신의 보디가드를 불렀다.

      “야! 여기서 뛰어내리라우!”

      보디가드가 지체 없이 뛰어내리려고 하자, 푸틴이 그를 덥석 끌어안으며 말렸다.

      “너 미쳤어? 여기서 뛰어내리면 죽어!”

      그러자 보디가드가 뛰어내리려 발버둥치면서 말했다.

      “날 놓으라우! 내래 아내와 두 아이들이 있수다래!”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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