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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 읽어야 제맛!
      2015년10월10일 09시41분    조회:3573    추천:0    작성자: 리계화
      거꾸로 읽어야 제맛!

      남 : 우와 - 기다리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어!

      여 : 여보, 내가 떠나면 어떻게 할 거야?

      남 : 그런 거 꿈도 꾸지 마!

      여 : 나한테 매일매일 키스해 줄 거야?

      남 : 응, 당연하지.

      여 : 당신 바람피울 거야?

      남 : 미쳤어?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

      여 : 나 죽을 때까지 사랑할 거지?

      남 : 응.

      여 : 여보!



      할머니의 말투

      네 살 먹은 아들을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직장생활을 하는 며느리가 집에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전화를 받은 사람은 어린 아들이었다.

      “오, 아들! 맘마 묵었나? 할머니는 머 하노?”

      “디비 잔다.”

      엄마는 아들의 말에 황당했다.

      할머니가 어린 손자 듣는데 말을 함부로 한다 싶어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여,

      “할머니 좀 바꿔 줘!”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에이, 깨우면 지랄할 낀데….”



      세종대왕의 작명

      북미 대륙에서 세종대왕의 명성을 알아서 나라 이름을 지으려고 왔다. 세종대왕께 나라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자 세종대왕은 이렇게 말했다.

      “가나다로 하시오.”

      그래서 그 나라 이름은 지금의 ‘카나다’이다. 또 다른 나라에서 세종대왕을 찾아 나라 이름을 지어달라 하자 세종대왕이 귀찮아서 ‘아무렇게나’ 지으라고 했다. 그 나라 이름은 지금의 미국인 ‘아메리카’로 되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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