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찜질방에 가는 이유
2015년10월20일 10시11분 조회:4283 추천:0 작성자: 리계화
남자들이 찜질방에 가는 이유
여러 남자와 여자들이 찜질을 하는데 어느 여사님 왈∼
“여자들은 얼라 놓을 때 몸조리를 못 해서 지금 나이 먹으니 온몸이 다 아픈 기라∼ 그래서 그놈의 신경통 때문에 찜질방에 와서 몸을 찜질한다는데… 남자들은 왜 찜질방에 오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러자 옆에 있는 남자가 말했다. “아지메요∼∼ 여자분들도 이유가 있듯이 남자들도 이유가 있어요. 여자들은 얼라 놓느라고 고생했지만요. 남자들은요. 얼라 맹그느라고, 무르팍이 다∼∼ 까지고 신경통이 걸렸지 않소? 그놈의 무릎 신경통 땜시 오는 거 아닙니꺼….”
권력과 거시기의 크기
어떤 관료가 승진이 되어 아내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제 나도 권력이 한껏 커졌소.”
그러자 아내가 냉큼 받아 하는 말인즉슨, “권력이 커진 만큼 그것도 커졌으면 좋으련만…” 하며 탄식하는 게 아닌가.
이에 남편이 대답했다.
“나의 권력이 커지면 당신의 권력도 커지게 되고, 나의 그것이 커질수록 당신의 그것도 커지니까 마찬가지 아니요.”
어느 이혼부부의 사연
부부가 이혼법정에 섰다. 판사가 물었다. “부인, 왜 이혼하시려는 겁니까?”라고 묻자, 부인이 말했다.
“(한 손으로 팔꿈치를 잡으며) 이만해도 좋습니다.”
“(이번엔 팔목을 손으로 잡으며) 이만해도 좋습니다.”
“(이번엔 새끼손가락을 잡으며) 이만한데 어떻게 같이 삽니까. 흑흑….”
그러자 판사가 이번엔 남편에게 물었다. “남편께선 왜 이혼하시려는 겁니까?”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엄지와 검지를 모아 원을 그리며) 이만해도 좋습니다.” “(두 손으로 손가락들을 다 붙여 원을 만들며) 이만한데 어떻게 합니까. 흑흑….”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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