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2015년11월24일 10시46분 조회:2748 추천:0 작성자: 리계화
족보
두 친구의 화제는 그들의 족보.
그런데 한 친구는 그의 뿌리에 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한탄하는 것이었다.
“늘 집안 내력을 더듬어 보고 싶었지만 어디 그 일을 해줄 사람을 쓸 형편이 돼야 말이지. 뭐 방법이 없을까?”
그러자 친구가 대답했다.
“있다마다. 자네 공직에 출마해 보게.”
어떤 부고 광고
남편을 잃은 어느 부인이 신문사로 전화를 걸어 부고 광고 를 게재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부고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홍길동 숨지다’라고 써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담당자는 “10만 원 내시는 거니까 세 단어 더 추가할 수 있는데요”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부인은 다시 부탁했다.
“그럼 ‘홍길동 숨지다. 벤츠 자동차 팝니다’라고 올려주세요.”
은퇴 이유
어느 날 신체의 각 기관이 모여서 회의를 열었다.
뇌가 회장을 맡았다.
뇌 :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보시오.
심장 : 저는 도저히 이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주인은 허구한 날 담배만 피워대서 답답해 살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은퇴하고 싶습니다.
간 :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인은 허구한 날 소주 2병씩 마셔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거시기(?)가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뇌 : 지금 말씀하신 분 일어나서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잘 들리지 않는군요!
그러자 뒤에서 거시기가 하는 말.
“내가 일어설 수 있으면 은퇴하겠냐?”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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