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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경기 속 일자리 사수작전
      2015년11월25일 10시06분    조회:4845    추천:0    작성자: 리계화
      불경기 속 일자리 사수작전

      두 여고생이 할인점에 갔는데 한 학생이 물건을 수십만 원어치나 카트에 담는 것이었다. 

      친구가 “너 이것 살 돈 있어?” 하고 물었다. 

      그 학생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듯 씩씩하게 계산을 마쳤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반품 코너로 가서는 물건을 죄다 반품해 버리는 것이었다.

      친구가 물었다.

      “죄다 반품할 거면서 왜 잔뜩 샀니?”

      그 학생이 대답했다.

      “엄마가 반품 코너에서 일하시거든.”



      물고기와 미끼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이 되자 엄마가 또 노처녀 딸에게 말했다.

      “너 이렇게 세월 보내다간 나중에 울게 된다.”

      그러자 노처녀 딸은 엄마의 잔소리에 이골이 난 듯 빈정대며 대답했다.

      “물속에 싱싱한 물고기들이 우글우글한데 뭔 걱정이에요?”

      이에 엄마가 나무라듯 타일렀다.

      “그렇지만 너의 미끼는 시들어 간다는 걸 알아야지!”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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