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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오정의 곤충관찰
      2015년12월3일 11시00분    조회:2971    추천:0    작성자: 리계화
      사오정의 곤충관찰

      초등학생인 사오정이 곤충관찰 숙제를 하고 있었다.

      “뛰어, 뛰어!”

      벼룩은 잘 알아들었다는 듯 앞으로 뒤로 팔짝팔짝 잘도 뛰었다.

      이번에는 뒷다리를 떼어 내고 소리쳤다.

      “뛰어, 뛰어 봐!”

      그러나 뛰지 못하고 전혀 미동이 없었다.

      사오정은 관찰노트에 이렇게 적었다.

      “벼룩은 뒷다리를 떼면 귀가 먹는다.”



      아주 사소한 힌트!

      한 산모가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들인지 딸인지를 물었다.

      간호사는 성별을 알려 주는 건 불법이라면서 말해 주지 않았다.

      너무 궁금한 산모가 부탁했다.

      “그럼 힌트라도 주세요!”

      그러자 간호사가 곤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알았어요. 그럼 약간의 힌트를 줄게요.… 최소한 사내아이는 아니에요.” 

      출처:최규상의 유머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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