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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아내
      2015년12월17일 10시02분    조회:3876    추천:0    작성자: 리계화
      착한 아내

      아내와 함께 미술관을 둘러보던 남편이 나뭇잎 몇 개만으로 몸을 가린 여자 그림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넋이 나간 채 오랫동안 그것을 들여다봤다. 그러자 아내가 남편한테 부드럽게 제안했다.

      “여보∼ 가을에 다시 한 번 오자고요!”

      그러자 남편 왈, “가을에 오면 나뭇잎이 떨어질까?”



      부모님의 끝없는 걱정

      1. 지나간 걱정:오전 2시에 일어나 아이 젖 먹이는 일. 

      새로운 걱정:오전 2시까지 귀가하지 않는 자식에 대한 걱정. 

      2. 지나간 걱정:저렇게 사고 치다가 학교 졸업 못 하는 거 아냐? 

      새로운 걱정:유학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뒷바라지하지? 

      3. 지나간 걱정:다 커서 내 품 안을 떠나 집을 나가 버리면 어떻게 하지? 

      새로운 걱정:저러다가 영영 집에 눌러앉으면 어떡하나.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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