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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 부부
      2016년4월1일 10시46분    조회:9007    추천:0    작성자: 리계화

       

       

       

      "한심한 부부"

       

       

       

      어떤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해외로 장기출장을 갔다가 돌아왔다.

       

      공항에서 만난 이들 부부는 마침

       

      그날이결혼 10주년 기념일이라

       


      자축 겸 기분전환을 위해 분위기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즐기고
      내친 김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했다

       


      부부는 모처럼 환경을 바꿔 잠자리를 했더니
      기분이 절정에 달했다.

       


      그런데 깊은 잠에 빠져있는
      한밤중에 어떤 술 취한 사람이
      그 부부의 방을 자신의 방으로 착각하고 
      요란스럽게‘노크’를 했다

       


      잠결에 그 소리를 들은 남편이 
      벌떡 일어나 무심결에 하는 말

       

      "제기랄, 당신 남편이 찾아 왔나봐..?"

       

       

       

       

       

      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도
      눈을 부스스 비비면서 말했다.

       

       

       

       

       

       

       

      "그럴 리가 없는데..?

       

      그 인간은 해외출장 중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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