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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결심
      2016년12월6일 08시49분    조회:2028    추천:0    작성자: merry
      금연결심 

      맹구가 새해 금연을 결심하고 가족들에게 알렸다. 새해 첫날이 며칠 지난 어느 날. 맹구의 아내가 방에 들어갔는데 맹구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아내는 화가 나서 말했다. 

      “당신, 새해부터 금연하기로 했잖아.” 

      당황한 맹구가 말했다. 

      “깜빡 잊어버렸어.” 

      “그런 걸 잊으면 안 되지.” 

      그러자 맹구가 대답했다. 

      “그게 아니고 방문 잠그는 걸 깜빡 잊었다고.” 


      신부님의 벌금 딱지 

      어떤 신부가 급하게 주차할 곳을 찾아 주위를 몇 바퀴 빙빙 돌다가 할 수 없이 주차 금지구역에 차를 세우고 말았다.  

      그리고 쪽지를 적어 차창에 꽂아 놓았다. 

      “죄송합니다. 저는 천주교 신부입니다.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러 왔으나 주차할 곳이 없어 주차 위반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하듯이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그 신부가 회의를 마치고 차로 돌아와 보니 자기가 쓴 글귀 밑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죄송합니다! 저는 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제 상관은 아주 철저한 사람입니다. 

      신부님,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소서!” 

      쪽지 옆에는 벌금 딱지가 꽂혀 있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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