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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겨 들어야지
      2016년12월6일 08시50분    조회:2083    추천:0    작성자: merry
      새겨 들어야지 

      한 제약회사 사장이 약효를 과대 광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먼저 검사가 과장 광고 증거를 조목조목 제시한 후 제약회사 측 변호 차례가 됐다.  

      그런데 변론에 나선 변호사가 한마디 하자 법정에선 폭소가 터졌고 결국 제약회사 사장은 가볍게 풀려났다.  

      변호사의 말은 이랬다.  

      “여러분, 약장수 말을 곧이 믿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할아버지의 사랑 고백 

      80세 노부부가 TV 쇼에 출연하셨다. 사회자가 할머니께 소원이 뭐냐고 물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어르신들이라 평생 사랑한다는 말을 못 들어 보셨다고. 

      한 번이라도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셨다.

      사회자가 할아버지께 강요 비슷하게 부탁드렸다. 

      “어르신∼ 방송에도 나오셨는데… 사랑해 라고 한 번만 말씀해주세요∼!”

      방청객들도 박수로 함께 요청했다. 

      분위기에 휩쓸려 어르신은 한참을 망설이던 끝에 마지 못해 입을 열었다.

      “지도 알끼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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