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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지하철에서…
      2017년9월22일 02시42분    조회:1371    추천:0    작성자: 계화
      아내와 지하철에서…

      아내랑 둘이 어디 갈 데가 있어 지하철을 탔습니다. 앞에 앉아 있던 젊은 여성분이 아내에게 자리를 양보하더라고요.

      ‘왜 자리를 양보하는 거지?’ 

      저랑 아내 모두 당황했는데,

      ‘아…’ 하면서 깨달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여성분께 차분하게 설명했어요. 

      “제 아내는 임신 중이 아닙니다.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것뿐입니다.”

      근데 저는 그냥 차분하게 사실을 설명했을 뿐인데 왜 등짝을 맞았을까요.ㅜㅜ



      시험시간 

      ○×로 이뤄진 시험을 여학생들이 보고 있었다. 문제는 50문항에 시간은 50분. 

      한 여학생이 동전을 굴려 앞면 ○, 뒷면 ×로 진지하게 시험을 치르고 있었다.

      10여 분 만에 끝나고 보니 아직 다들 열심이다.  

      그녀는 엎드려 자다가 10분을 남기고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동전을 굴린다. 

      감독관이 보다못해 한마디 했다. 

      “너 뭐하냐?” 

      여학생 왈, 

      “오답이 있는지 재검토해요.” 

      여보, 나 거래처에 있어. 

      먼저 자. 금방 갈게.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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