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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로봇
      2017년11월22일 08시18분    조회:1849    추천:0    작성자: 계화

      아빠가 거짓말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샀다. 이 로봇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때리는 기계다.

      아빠는 아들에게 이 로봇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너 어제 어디 있었니?”

      “도서관에 있었어요.”

      로봇이 아들을 때렸다.

      “네, 사실은 친구 집에 있었어요.”

      “뭐했는데?”하고 아빠가 물어봤다. 

      “토이스토리(애니메이션) 봤어요.” 

      로봇이 아들을 때렸다. 

      “네, 사실은 포르노를 봤어요!” 

      아빠가 화를 내며 말했다. 

      “뭐라고? 내가 너 나이에는 포르노를 알지도 못했어!”  

      그러자 로봇이 아빠를 때렸다. 

      엄마가 웃으면서 말했다. 

      “역시 당신 아들이에요!” 

      이번엔 로봇이 엄마를 때렸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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