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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과 외국인

2011년10월11일 03시20분 조회:7025 추천:0 작성자: 제이트워

건달과 외국인

거만한 모습으로 입에 담배를 문 채 버스를 기다리던

건달에게 한 외국인이 다가와서는 물었습니다

<> [우체국이 어디죠?]

그러자 건달은 황당하다는 듯

<<아이 씨.팔놈이. (l see follow me)>>

말을 한 마디 내 뱉고는

담배를 <투~~~> 뱉고 가버렸습니다

그 한 마디를 들은 미국인은 고개를 끄떡이며

건달을 따라 갔습니다

그런데 건달이 한참을 걸어가다가 뒤를 보니

외국인이 계속 자기를 따라오는 게 아닌가

그래서 건달은 다시 아까와 같은 말을 하고는 뱉고 뛰어갔습니다

<<아이 씨.팔놈이 (l see follow me)>>

해석: 알겠소 따라오시오

발음: 아이 씨.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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