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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가수16년만에 다시 연변무대에 서다
2009년12월16일 10시18분    조회:2733    추천:1    작성자: 한태익
주현미가수 16년만에 다시 연변무대에 서다

 12월 15일 저녁은   올해 날씨로 가장 추운 밤이였것만 연변예술극장의 무대는 주현미가수의 열찰으로 뜨겁게 뜨겁게 달아올랐다.전날은 우리 가족의 경사였고 아들애한테서 최고로 기쁜날 사법고시통과되여 잔치를 베픈날이였는데 그 기쁨이 채가시기전에 뜻밖에   중국에서 사는 우리 인생에서 몇번 볼수 없는 관람행운이 차례졋다.  생각밖에 문뜩 vlp초대권 넉장이 생기여 오랜만에 예술극장행차를 해보았다.문화도시 연길에서 살면서 문화시민으로 살아가야하는데 무엇에 쫏기면서 사는지 모르겠다.우리 앉은 자리 표한장에 400원이라니 서민들 한달 봉급에 가깝다.

   주현미의 연변행은 의미가 깊었다.16년전에 처음 연변에 왔을 때는 공연여건이 여의치 못하여 새벽3시에 출연했다고 한다. 그 잊을수 없는 사건을 추억의 뒤안길에 묻어두고 16년만에 다시 밟아보는 연변땅, 그리고 정다운 사람들 ....고향같고 가족같다는 심경을 무대에서 밝혀 더더욱 반가왔다.연변에 오기전에 한국 KBS아침마당생방송에 출연하여 연변의 무대에 서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무대에 선 주현미가수를 처음 본것은 1990년 친척방문차로 한국에 갔다가 부곡온천무대에서 관광객들의 열광을 받는 주현미가수를 보았다.

관중석맨앞자리표 12호 좌석에서 바라보는 무대는 텔레비안방무대같이 가깝게 다가왔다.그만큼 관람의 기쁨도 감동도 컸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따쟈호우! 쎼쎄 따쟈!>>

다정한 인사말을 한국말 중국말로 올린후 <<신사동 그 사람>>으로 열창의 첫무대를 열어제낀 그는 련속 관중들한테 익숙한 여러 수의 노래를 불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희미한 불빛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빛 잊을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 사람 행여 오늘도.....

    1988년 결혼한 해에 <<신사동 그 사람>>을 불러 한국 가수왕에 등극햇으니 이 노래는 주현미가수에게 영광과 기쁨 그리고 명성을 한아름 안겨준 노래임에 틀림없다.

안해가 좋아하고 가끔 부른다는 <<러브레터>>도 불러 안해의 얼굴에 웃음이 떠올랐다. 한곡 한곡의 노래가 끝날때마다 장내에는 뜨거운 박수소리가 넘쳐났고 주현미팬들이 무대에 달려 올라가 화사한 꽃묶음을 안겨주기도 했다.사처에서 잊을수 없는 장면을 찍는 사진기플래쉬가 눈을 부시게 번쩍이였다.

십대팬들을 배려하여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불렀던 <<사랑합니다>> 노래도 불러 어린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도 얻었다. 17세 자기 자식과 나이같은 애된 가수들과도 척척 호흡을 맞추는 주현미가수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다.

   주현미가수는 1961년 화교3세로 한국에서 태여나 중앙대학 약학과를 졸업했다. 중학교2학년때에 기념음반 <<고향의 품에>>에를 만들어 가수의 재질을 엿보이기 시작햇다.

스므살꽃나이 대학시절에 강변가요제무대에서 <<이 바다 이 겨울위에서>>를 불러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햇다.

한국국민들이 그를 알게 한 음반은 대학졸업후 약사로 있으면서 <<쌍쌍파티>>음반을 내여 대히트를 치면서 한국에서 유명해졌다.그를 가수무대에 데뷔시킨 노래는 1984년에 부른 <<비내리는 영동교>>인데 이 노래를 계기로 약사가수로 화제를 불러왔단다

그의 주제곡 <<비내리는 영동교>>가 이날 무대에서 빠질수 없었다. 무대우와 무대아래가 함께 노래부르며 흔연일체를 이루었다.

특히 연변가수들과 함께 중국노래<<탠미미>>로 화려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또다시의 만남을 약속하여 관중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밤여덟시반 막이 내린 무대를 뒤로하고 나와 부랴부랴 택시를 잡아타고 방송국에 달려오니 9시5분 내가 보아야 할 방송은 아직 시작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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