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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판과 샅바,그리고 황소고삐
    "대회가 끝나고 어느덧 해가지면 먼지를 자욱하게 일던 씨름판은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마치 새로운 시작을 꿈꾸기 위해 잠드는 듯 싶다."올해 6월에 열린 '영휘'컵 연변민족식씨름 국제초청대회 현장.땡볕 아래 씨름장의 모래바닥은 뜨거울 정도로 달아있다. 름름한 체격의 두 힘장사가 샅바를 잡고 마주섰다. 싸움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두 힘장사가 용을 쓰며 몸을 일으킨다.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두 힘장사는 서로를 탐색하며 몸을 부딪쳤다. 왼쪽 씨름군이 먼저 발을 내딛는다. 모래바닥을 박차고 솟구쳐 오른 그의 몸은 마치 날아오르는 매처럼 위압적이다. 상대방은 재빠르게 왼쪽으로 몸을 틀며 공격을 피한다. 두 사람의 몸이 부딪치는 순간, 모래먼지가 솟구쳐 오르고 관중들이 탄성을 지른다.서로의 무게를 버텨내는 두 힘장사가 거친 숨을 몰아쉰다. 입술마저 퍼렇게 되여 푸르르 떤다. 그만큼 관중들의 긴박감과 응원도 만만치가 않다. 관중석 칠십 로인의 울대에 퍼런 피줄이 불끈 솟았다.지지리한 공방전이 거듭되며 두 힘장사가 점차 지쳐간다. 장내도 긴장감에 물 뿌린 듯 조용하다. 씩-씩-내쉬는 두 힘장사의 날숨이 머리끝을 쭈뼛쭈뼛 일어서게 한다…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는 9.3 명절을 맞으며 2013년에 열린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 씨름판이였다. 이날 대회에는 주덕해 주장의 장녀인 오영채 녀사와 당년의 씨름왕 마동일 선생 등 인사들도 참석했다.이해 대회에서 연변성주청소년체육운동구락부의 김해권 선수가 모래판 최강자로 떠오르며 황소고삐를 넘겨받았다.그리고 조선족씨름 부활을 위해 애면글면하고 있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운동구락부 리설봉 관장의 마음을 이 경기를 통해 좀 더 가까이에서 읽어볼 수 있었다.선수시절, 씨름대회에서 1등을 하고 황소를 넘겨받은 마동일.당시 관중석 가장자리에 앉아 제자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리설봉 관장, 눈시울이 붉어져있었다. 그리고 굳게 다문 입술은 급기야 열리며 울먹이는 목소리가 짧게 흘러나왔다. 제자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였다.“어린 씨름선수들이 두 눈이 동그래가지고 장래를 근심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씨름의 부활은 단순히 전통체육을 되살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넋을 되살리는 일입니다.”당시 취재진 앞에서 리설봉은 제자들이 성장해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조선족씨름 대표적인 기능보유자로 현재 주급 전승인인 리설봉은 당시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 개최를 위해 총기획을 맡고 동분서주했다. 자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의 끈질긴 의지에 감동된 주덕해 주장의 가족들 그리고 주체육국과 주체육총회가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섰다.대회는 로년조 우승과 성인조 62킬로그람 이상급 우승에는 포상금 1만원을, 기타 급별 순위마다에도 상금을 설치해 참가선수들은 물론 씨름인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했다.씨름선수 출신인 리설봉은 2000년에 주체육학교 유도관(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을 세웠다. 하지만 조선족전통체육 종목이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형편에서 유도관 운영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선수들이 내는 훈련, 식사 비용으로는 근보 유도관을 운영할 수 없어 유도관 건물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아 유도관 운영과 지도원들의 로임을 지불해오다가 대출상환을 못해 건물이 두번이나 경매에 넘어가 법정피고석에 앉는 쓰라린 아픔도 겪었다.씨름 꿈나무들에게 우승상금을 전달하는 리설봉.“올림픽 메달을 목에 거는 제자 한명을 키워내는 게 꿈입니다. 유도관을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씨름복을 처음 입던 날, 서툴지만 열정적으로 훈련하던 모습, 그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 없었습니다.”그동안 어려운 형편에서도 유도관은 전국, 성, 주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따냈고 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길림성 민족전통 조선족씨름 훈련기지’로 선정됐다. 리설봉도 2008년 북경올림픽 성화봉송자(연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리설봉의 피타는 노력으로 지금 우리 지역에서는 중소학교 씨름대회가 분기별로 열리고 있고 해당 부문의 지지와 기업가들의 후원으로 단오나 추석이 되면 상금을 내건 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다.지난 2011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확장종목 명부에 오른 조서족씨름, 왜 우리 민족은 씨름을 좋아하고 씨름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닐가?중국의 옛 문헌에 조선민족의 씨름을 ‘료교(撩跤)’라고 했는데 이는 조선민족의 씨름이 중국의 씨름과 다른 특징이 있음을 시사한다. ‘료’는 ‘붙들다’는 뜻이고 ‘교’는 종아리 ‘교’자로 종아리(다리)를 붙들고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놀이라는 뜻이다.씨름하면서 힘을 겨루는 장면이 가장 뚜렷하게 반영된 것은 고구려의 무덤벽화이다. 길림성 집안시 지역에 분포되여있는 4~5세기 때의 무덤벽화에서 씨름장면이 많이 보인다. 벽화에는 두 씨름군이 서로 대방의 허리를 부둥켜잡고 힘을 겨루고 있으며 그 옆에는 로인 한분이 지팽이를 짚고 서서 심판을 서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려시기에 씨름은 대중들 속에 널리 보급되면서 씨름을 잘하는 사람을 용사라고 불렀다 한다. 이 시기에 씨름은 단오날의 필수적인 놀이로 행해졌으며 8월 추석에도 반드시 진행되는 경기로 되여있었다. 조선시기에 들어서서도 씨름은 여전히 대중들 속에 널리 퍼졌으며 단오, 백종, 추석에 성행하는 민속놀이로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민속체육 종목으로 고착되였다.그리고 19세기 중반부터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주해 정착하면서 민속놀이인 씨름도 전승, 보급되였다.1923년 6월 18일 단오날에 룡정 동흥중학교의 마당에서 큰 규모의 씨름판이 벌어졌다. 모래불로 만들어진 씨름판 주위에는 7000여명의 구경군이 모여들었고 이날 룡정의 김경준이 1등을 하고 황경식이 2등을 하였으며 조선 종성의 김룡률이 3등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1926년에는 화룡현 현장이였던 류조음이 기층시찰로 합회사 사상봉경에 나갔다가 3000여명의 조선족들이 모여서 벌린 조선족씨름대회를 목격하게 된다. 류조음은 이 대회를 빌어 삼민주의를 선전하고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조선족인민들의 애국적 행동에 동정을 표하고 적극 지지해 조선족씨름대회는 반일구국의 강연장소로 변했다.1931년 6월에 룡정 륙안교 부근 해란강 연안의 광장에서 단오날 씨름대회가 열렸다. 그전에 씨름대회에서는 상을 1등에게만 설정했지만 이번에는 1, 2, 3 등에 각기 큰 황소, 중소, 송아지를 내걸어 씨름대회 분위기를 들썽케 했다.1948년 8.15 해방 경축 제1회 연변종합운동회, 1949년 8.15 해방 경축 4돐 운동대회가 연길에서 성황리에 열렸을 때에도 씨름은 그네, 널뛰기와 같이 민속체육 종목으로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씨름판에는 구경군들이 물샐틈없이 모여서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그리고 개혁개방 후 민속체육은 새로운 발전시기를 맞게 되였다. 1989년 8월 15일, 전국 조선족체육초청대회가 연길에서 열렸는데 이는 력사에서 처음으로 전국 각지의 조선족들이 모여서 벌인 대축제였다. 이번 대회에서 씨름은 주요한 체육종목의 하나로 큰 인기를 얻었고 씨름판의 최강자에게는 황소가 상으로 주어졌다.“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씨름판만 봐도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네. 한때 나에게 씨름판은 전쟁터였네, 흙먼지 잔뜩 뒤집어써도 씨름에서 이긴 날은 집안은 물론 우리 마을의 잔치날이였지.”한 시대를 풍미했던 씨름왕 마동일 선생이다. 옛 영광을 뒤로하고 그는 이제 씨름판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2020년 8월에 제3회 ‘9.3 애심’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 취재 차 들렸던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의 백년부락에서 여든을 훌쩍 넘긴 마동일 선생을 만났을 때 그 시절의 씨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그날 대회에서 우승을 따낸 김춘일에게 황소고삐를 넘겨주는 마동일 선생의 몸에서는 젊은 시절의 패기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씨름에 대한 사랑만은 여전히 읽을 수 있었다.“소 한마리가 가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시대에 황소를 건 씨름은 모든 것을 건 호쾌한 승부였네. 구경군들이 개울가 버드나무에까지 기여올라가 손에 땀을 쥐며 응원했었지.”마동일 선생에게 씨름판은 마을의 자존심을 건 싸움터였다.1940년에 화룡시 서성향 룡포촌의 한 농가에서 7남매중 셋째로 태여난 마동일은 196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10돐 기념 대회에서 씨름 우승을 하고 주덕해 주장으로부터 황소고삐를 넘겨받으며 ‘조선족 씨름왕’에 등극했다. 그리고 이듬해 화룡현 운동대회에서 단 두판만 시합을 하고 1등을 했는데 그때 참가선수들이 마동일의 강렬한 힘과 압도적인 기술에 기가 눌려 아예 경기를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당시의 씨름판은 마동일의 독무대인 셈이였다.마동일 선생이 지금도 기억하는 씨름판의 이야기들도 흥미진진하다.1987년 9월에 열린 제12차 전 주 체육대회이다. 3년 만에 마련된 힘장사들의 겨룸이라 당시 연변체육관은 초만원을 이뤘다고 한다. 그때 연길의 김림산과 룡정의 최천송, 배영철, 안도의 방상호와 방창호, 도문의 최옥곤 등 한다하는 씨름군들이 참가해 승부를 갈랐는 데 결국 황소고삐의 주인은 안도의 방창호에게 돌아갔다. 방창호는 씨름장사 가족으로 안도현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다. 1967년에 그의 아버지가 안도현 씨름판에서 1등을 한 적 있는 데다 그의 형님인 상호의 씨름성적도 괜찮았던 터라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형님에게서 씨름재간을 배워온 방창호는 일찍부터 전 주 씨름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전 주에서도 쟁쟁한 힘장사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방창호는 치렬한 경쟁 끝에 새로운 황소의 주인으로 됐다.아버지 뒤를 이어 19살에 황소고삐를 잡은 박홍심의 씨름이야기도 기억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2000년에 연길중국조선족민속관광박람회 조선족씨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뒤 2002년 연변중국조선족민속씨름대회에서 또다시 황소고삐를 잡은 박홍심은 그해 19살이였다. 씨름장사로 룡정에서 씨름판을 주름잡았던 아버지의 손에 끌려 12살 어린 나이에 홍심이는 일찍 모래판에 나섰다. 홍심이 아버지는 아예 방 한칸에 모래를 펴놓고 아들만을 위한 씨름판을 만들어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겨울이면 추울 세라 불을 지펴주면서 홍심이의 훈련을 지지해나섰다고 한다.올해 6월에도 연변성주청소년체육운동구락부에서 주최한 2024년 ‘영휘’컵 연변민족식씨름 국제초청대회, ‘영휘’컵 연변민족식씨름대회 및 연변중소학생 민족식 씨름 대회가 열렸다.국제초청대회에는 중국, 한국, 로씨야 등 국가의 7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고 연변민족식씨름대회에는 50여명의 연변의 씨름군들이, 연변중소학생 민족식 씨름 대회에는 연변의 100여명 청소년 씨름선수들이 참가하면서 씨름장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황소가 등장했다.“씨름은 단순히 힘만 겨루는 운동이 아닙니다. 정신력, 인내력, 기술의 겨룸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씨름은 민족의 정신과 문화가 담겨있는 소중한 유산이지요.”포기할 줄 모르는 리설봉은 지금도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제자들에게 씨름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주고 있었다.대회가 끝나고 어느덧 해가 지면 먼지를 자욱하게 일던 씨름판은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관중들의 응원소리와 씨름군들의 치렬한 몸싸움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텅 빈 씨름판만 고즈넉이 어둠을 기다린다. 마치 새로운 시작을 꿈꾸기 위해 잠드는 듯싶다. 신연희 기자
  • 비물, 오수 도관망 24.5킬로메터 개조
  • 1:1... 악바리 수비와 예리한 역습이 만들어낸 원정 무승부
    오늘(25일) 저녁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0라운드 중경동량룡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소중한 1점을 챙겼다.  리기형 감독은 원정에서 541진형을 구사했다.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5번 리달, 6번 리강 20번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24번 리호걸과 10번 이보가 허리를 서고 2번 현지건과 11번 아볼레다가 날개를 섰다. 최전방 꼴 사냥은 여전히 9번 로난의 몫이였다. 오랜만에 연변팀에서 세 외적선수가 함께 선발출전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초반에는 중경팀이 거세게 공격하고 연변팀이 수비하는 양상이였다. 상대가 거세게 몰아세웠지만 연변팀에는 아볼레다가 있었다. 11분경 아볼레다가 중원에서부터 장거리 질주를 하면서 두명의 상대선수를 따돌린 뒤 꼴문 앞에 패스를 넣어줬지만 아쉽게 수비에 막혔다.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아볼레다의 저돌적인 돌파와 차원이 다른 속도가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이였다.  그뒤 중경팀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4차례의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명중하지 못했다.  갑갑하게 짖눌리고 있을 때 현지건이 '일'을 냈다. 동료가 왼쪽 후방에서 곧게 찔러준 공을 끌고 질풍같이 상대 박스 외곽까지 파고 들더니 꼴문앞에 아찔한 패스를 넣어준 것, 공은 쇄도해들어간 아볼레다에게 전해졌고 아볼레다가 다시 뒤로 살짝 내준 공은 로난에게 전해졌다. 로난은 두번의 속임동작으로 상대 수비수 두명을 얼려넘긴 뒤 가볍게 꼴문 구석에 차넣었다. 점수는 1:0. 지극히 완성도가 높은 데다가 원정에서의 선제꼴이여서 그만큼 값졌다.  그뒤 중경팀은 추격에 나섰지만 42분경 슈팅이 동가림의 선방에 막히고 44분경과 전반 추가시간의 헤딩슛도 모두 꼴대를 아슬아슬하게 비껴나갔다.  연변팀은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역습기회에 로난이 상대 수비수 한명만 남겨둔 상황까지 가져왔지만 상대 수비수를 돌파하려다가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당시 2건 현지건과 6번 리강이 선후로 쇄도해 들어가면서 옆으로 패스만 하면 직접 슈팅을 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지만 로난이 끝까지 패스하지 않은게 두고두가 한스러웠다.  후반 들어 중경팀은 선수를 교체하며 추격의 고삐를 조였고 연변팀은 전반전 그대로 경기를 계속했다.  후반 시작부터 우리 문전에서 련신 혼란한 장면이 연출됐다.  46분경 김태연이 깊은 태클로 상대 역습을 차단하며 경고를 받았고 이어진 프리킥 기회에 중경팀이 때린 땅볼슛이 자칫하면 꼴망을 흔들뻔했다. 59분경 중경팀이 지극히 위협적인 헤딩슛을 때렸지만 동료의 몸에 맞아나갔다.   61분경 연변팀은 20번 김태연 대신 26번 허문광을, 10번 이보 대신 23번 왕성쾌를 투입했다. 71분경 중경팀이 45도로 문전에 올린 공이 쟁탈과정에 땅에 떨어졌고 7번 선수가 가볍게 차넣었다. 점수는 1:1. 72분경 연변팀은 2번 현지건 대신 38번 장오개를 투입했다.  75분경 연변팀은 로난이 역습기회에 추가꼴을 뽑아냈지만 옾사이드로 무표처리됐다. 78분경 아볼레다가 부상으로 주저앉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였고 13번 림태준이 교체출전했다. 그뒤 중경팀은 밀물공세를 퍼부었고 연변팀은 빗장수비로 버텨냈다.   96분경 리기형 감독이 38번 루룽카이저로 13번 림태준을 교체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또 한번 리기형 감독이 후반전에 오른 선수를 교체해내린 점은 선뜻 리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였다.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연변팀은 한번 또 한번의 악전고투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결국 원정에서 1:1 무승부로 소중한 1점을 챙겼다.  오늘 경기는 일단 내용이나 결과 모두 충분히 접수가능했다. 리기형 감독은 원정에서 3위팀을 상대로 빗장수비를 펼쳤고 원하던 결과를 거두었다. 어쩔수 없이 중경팀의 공세가 우리보다 훨씬 강했지만 연변팀은 예전에 비해 훨씬 효률적이고 촘촘한 수비로 맞섰다. 아볼레다나 현지건의 속도 및 로난을 꼭지점으로 하는 역습도 지극히 예리했다.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싸울 때 가장 중요한 '병기'인 역습이 오늘 연변팀에서 충분히 활용됐다. 아쉬움은 역시 허리에 있었다. 대부분 시간동안 이보가 허리에 있다보니 전방에서의 효률적인 공 통제나 공 수송이 부족했다. 연변팀에 두명의 이보가 있을 수는 없는 법, 우리의 고질병인 '허리병'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감독진이 깊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전반전 마지막 순간에 로난이 두번이나 동료에게 패스하여 득점할 기회가 있었지만 끝까지 패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돌파를 강해하다가 기회를 무산시킨 점은 분명 지적받아야 할 부분이다. 로난 선수가 아무리 연변팀의 간판 공격수라 하지만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점을 꼭 명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는 9월 1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석가장공부와 제21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韩奇颖 终审:金敬爱
  • 채소가격 대폭 인상? 전문가: 2, 3주내로 회복될듯!
    자료사진 줄기열콩, 마늘 한근에 10원, 오이가격이 두배 이상 올랐다… 최근 많은 사람들은 채소가격이 인상했다고 반영했다. 농업농촌부 ‘전국농산품도매시장 가격정보시스템’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286개 생산판매도매시장 19가지 채소의 평균 가격은 4.97원/kg으로 전주에 비해 10.9% 인상했고 동기대비 36.2% 성장했다고 한다. 채소가격 단시간내에 안정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은 마늘가격, 생강가격, 콩가격이 인상하는 사태가 다시 재연되지 않을가 걱정한다. 이에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연구원 리국상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나라 로동자의 로임수준이 전면적으로 향상되고 농업종사자의 수입도 따라서 증가했으며 이는 농산물가격의 적절하고 안정적인 인상을 체현하지만 성장폭은 원칙상 로임성장폭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나라 도시와 농촌 주민이 식품방면에서 지출은 가장소비 총지출에서 비례가 뚜렷하게 하락했다. 리국상은 오늘날 시장감독관리가 더욱 과학적이고 엄격해졌으며 우리 나라 채소 총공급량이 년간 8억톤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엄청난 공급량 아래 불량자본이 ‘흐린 물에서 고기를 잡는다’고 시장에 뛰여들어도 가격인상이 어렵다. 10여년전 자본의 악의적 투기로 빚어진 마늘, 생각가격의 인상은 다시 재연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일부 채소가격은 다시 내려갔고 2, 3주내로 완전히 돌아갈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훈춘 사건] 실종 27시간... 구조 시급!
    8월 21일 9시 30분경, 연변변경관리지대 경신변경파출소는 반석변경파출소로부터 반석진 관할구역의 소뇌위축으로 앓고 있는 73세 장할아버지가 어제 오후 실종되였는데 감시카메라를 통해 역추적한 결과 경신 관할구역까지 걸어서 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협력조사 통보를 받았다. 통보를 접수한 연변변경관리지대 경신변경파출소는 즉시 경찰력량을 조직해 수색작업을 펼쳤고 영상 순찰원과 석반변경파출소가 함께 감시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실종과정을 역추적해보고 중점수색방향을 확정하였으며 반석진 린근 촌마을 보조경찰과 변방수호원을 모두 출동시켜 수색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6시간의 수색작업을 거쳐 실종자 집과 45킬로메터 떨어진 경신진 대두천촌 4조 부근의 풀숲에서 실종자를 찾았다. 발견 당시, 장할아버지는 이미 실종된지 27시간이 지났고 풀숲에 누워있었으며 온몸은 비에 젖어 덜덜 떨면서 말조차 못하는 상황이였다. 파출소 민경은 즉시 장할아버지 가족에게 련락을 취했고 경신진위생원 사업일군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하도록 배치했으며 아울러 120 구조중심과 련계해 후속 구조를 진행하도록 했다. 구조에 참여한 민경은 가족에게 즉시 로인에게 따뜻한 옷을 갈아입히고 시시각각 로인을 잘 살필 것을 당부했다. 목전, 장할아버지는 이미 훈춘시병원에 이송되여 치료를 받고 있고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였다. 장할아버지 가족은 제때에 구조에 나서준 모든 경찰들에게 련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김홍화 来源:彩练新闻 初审:金红花 复审:韩奇颖 终审:金敬爱
  • 이 몇가지 운동, 수명연장에 가장 효과 좋아!
    최근 10만 명에 가까운 한 연구에서 ‘최고의 수명연장운동’을 찾았다. 2024년 8월, 유럽 로화생물학연구소의 연구진은 10만명에 가까운 한 연구를 로인과학저널에 발표했는데 183개국에서 95210명의 운동선수와 44개의 스포츠범주를 분석하고 운동 류형과 수명간의 련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장대높이뛰기, 체조가 각각 수명이 8.4년, 8.2년 연장되여 수명연장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꼽혔고 펜싱과 사격은 각각 수명이 6.6년, 6.2년 연장되여 수명연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켓류, 경보, 달리기가 그 뒤를 이었다. 녀성의 경우 골프, 라켓류(球拍类)가 각각 수명을 3.2년, 2.8년 연장시켜 최고의 수명연장운동으로 꼽혔다. 그러나 운동의 대중화 정도와 난이도를 종합해보면 일반인에게 가장 좋은 수명연장 운동은 역시 라켓류 운동이다. 왜 라켓류 운동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최고의 운동’이 될 수 있을가? 라켓류는 몸의 여러 근육군을 동원하고 공을 보는 과정에 손과 눈의 조화를 이루면서 타격하는 순간 상대적인 폭발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라켓류 운동은 신체의 조화와 유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정한 지구력을 가지도록 한다. 그러면 우리가 근골격계의 힘을 높이고 심페기능과 조화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좀 더 집중력을 높여주고 뇌를 활성화시켜주며 뇌의 로화를 늦추고 심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라켓류 운동을 한 사람은 심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을 약 56% 낮출 수 있다. 또한 권장운동량에 도달할 수 있다면 약 47%의 전인성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이 밖에 라켓류 운동 외에도 수영, 실내 유산소운동(에어로빅, 요가, 댄스 등)도 가성비가 높은 수명연장운동으로 지적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철도승객역 설계규범 개정: 남녀화장실비률 1:2여야!
    자료사진 최근 국가철도국은 업계기준공고를 발부해 현행 <철도승객역 설계규범>에 대해 부분적으로 개정하고 철도승객역 기획 및 건설을 진일보 규범화했으며 발부한 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중 새로 개정한 <규범>은 철도승객역 남녀화장실 설치요구와 표준을 명확히 했는바 승객들의 출행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새로 개정한 <철도승객역 설계규범>은 남녀화장실수에 대한 요구사항을 최적화했는바 대합실(청, 실) 화장실수(입석제외)를 최대 집합인원에 따라 100명당 2.5개로 계산하고 남녀화장실비률은 1:2로 하며 남자화장실(입석제외)수는 3개 이상, 녀자화장실수는 4개 이상이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새로 개정된 <규범>은 또 초대형, 대형 철도승객대합실(청, 실)의 면적이 넓고 승객의 이동거리가 멀기에 화장실을 승객대합실의 밀집된 지역에 최대한 가깝게 배치하고 화장실비률을 최대한 높일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새로 개정한 <규범>은 더 세분화되였는바 승객역 출국장에 화장실 설치 요구사항을 추가했고 남자화장실수는 1개 이상 녀자화장실수는 2개 이상이여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새로 개정한 <규범>은 철도승객역 건설의 원칙과 부지선정 요구사항을 명확히 했고 역의 건물면적지표값을 수정했으며 철도승객역 건설을 더욱 표준화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우리 나라 과학자 새 발견! 1t 달토양에 50kg 물 생산될듯!
    우리 나라 연구팀은 상아5호 달토양이 고온산화환원반응을 통해 물을 생산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향후 달과학연구소와 우주정거장 건설에 중요한 설계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성과는 국제학술지 《혁신》에 발표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이 성과는 중국과학원 녕파재료기술공학연구소 비정질합금 자기전기기능특성 연구팀이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중국공간기술연구원 전학삼공간기술연구실, 송산호재료연구실, 할빈공업대학과 남경대학 등 대학교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완성한 것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3년간의 심층연구와 반복적인 검증 끝에 달토양광물이 태양풍의 억만년의 조사로 인해 많은 량의 수소를 저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온으로 가열한 후 수소는 광물 속 산화물과 산화환원반응을 일으켜 단일질량의 철과 많은 량의 물을 생성한다. 온도가 1000°C 이상으로 올라가면 달토양이 녹으면서 반응에 의해 생성된 물이 수증기로 방출된다. 다양한 실험기술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1t의 달토양에서 51-76kg의 물이 생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50명의 일일 식수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찰떡에 목이 멘 로인 의사 구조로 목숨 건져
  • 우크라이나군 쿠르스크주 공격으로 로씨야인 31명 사망
  • [전망대] 약팀에 약한 중경동량룡, 원정에서 승점 노려라!
    연변룡정팀과 상해가정회룡팀간의 경기 한 장면.8월 25일 19시30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중경시 동량룡체육장에서 중경동량룡팀과 2024시즌 제20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9승7무3패로 34점을 기록하고 3위를 달리고 있는 중경동량룡팀은 제16라운드까지 2위를 굳건히 지키던 강팀이였으나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3무2패로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4련승을 거둔 대련영박(40점)에 추월당한 애매한 처지에 놓인 팀이다. 중경동량룡팀은 지난해 을급리그 1위로 갑급리그에 진출하여 출중한 발휘로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까지 점쳐졌던 팀이다. 지난 제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과 1:1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중경동량룡팀의 지난 전적을 두루 살펴보면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한 이상한 기록을 읽을 수 있다. 강팀으로 인정하는 운남옥곤, 대련영박, 광서평과하료와는 진 적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약팀이라고 볼수있는 청도홍사, 료녕철인, 강서려산과는 패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5라운드 경기를 자세히 읽어보면 모두 압도적인 우세를 차지한 경기를 치르고도 승전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례하면 강서려산과의 경기에서 슛차수 14:3, 진공 87:60, 코너킥 6:1이라는 우세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했고 료녕철인과의 경기에서도 슛차수 14:11, 진공 99:78, 코너킥 8:4로 각각 앞섰지만 결국 0:2로 패했다.  중경동량룡팀과 강서려산팀의 경기 한 장면.무엇이 문제인가? 당지 축구팬들은 최근 저조기에 빠진 리유를 부분적 선수들의 부상과 빼곡한 경기일정을 꼽았으나 주력선수들의 부상이 엄중한 편이 아니였고 경기일정도 다른 팀에 비해 많은 것이 아니였다. 거기에 중경시 동량구정부에서 7월 3일에 “처음으로 갑급리그에 참가한 남자축구팀엔 1,200만 이하, 갑급보존하면 1,000만원 이하, 1위를 하면 1,000만원 이하, 2위를 하면 60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프로축구팀 장려방법을 공포한 이후에 2무2패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중상지하 필유용부(重赏之下,必有勇夫)'라는 말을 무색해지게 하는 결과이고 이상하기 그지없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연변팀은 현재 4승7무8패로 19점을 기록하고 순위 12위로 상대팀들에겐 약팀으로 지목받고 있지만 이기형감독의 지도하에 새로운 변화를 보여 주면서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아볼레다의 속도와 로난의 충격력, 이보의 침투작전은 물론 과단한 수비선의 공처리와 간결한 공격선의 배합 역시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원정경기이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감독과 한마음, 한뜻으로 한사람같이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해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 장백현 변경경찰들 지방 녀성청년들과 커플이 되다
    길림성 백산변경관리지대와 백산시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장백변경관리대대에서 맡아한 ‘변경을 지키고 사랑하며 경찰과 지방 녀성청년들 청실홍실 사랑을 맺기’주제활동이 최근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진행되였다.이날 장백변경관리대대의 나젊은 경찰들과 장백현내 당정기관, 사업단위, 기업에서 온 40명의 우수한 녀성청년들이 이번 활동에 적극 참가했는데 그중 12쌍의 남녀청년들이 노래와 민족무용, 유희활동을 통해 서로 대담히 대방을 료해하고 당장에서 커플이 되였다.타지방에서 변경지역으로 배치되여 사업을 하고 있는 장백변경관리대대의 청년경찰들은 당조직과 지방 정부의 친절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하에 오늘 지방의 아름다운 녀성청년들과 진정한 사랑을 맺게 되였다면서 앞으로 계속하여 장백을 제2고향으로 변강에 깊이 뿌리박고 변경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고 변경을 건설하는 데 자기의 힘과 지혜를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리준량(李俊良) 등호(邓豪) 교패헌(矫佩轩) 최창남 编辑:유경봉
  • 길림성 최저 로임 기준 조정!
  • 발바닥에 이 세가지 특징이 있다면 건강 주의해야!
    발은 팔다리의 맨 끝에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발바닥에 모세혈관이 풍부하고 자주 힘을 받기에 발바닥은 핑크색이여야 가장 건강하며 다른 색상은 일부 위험한 질병을 예고한다. 매번 발을 씻은 후 관찰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몸조리하는 것이 좋다. 1. 발바닥이 흰색을 띨 경우 비장기능과 혈액순환 능력이 좋지 않고 빈혈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기혈이 부족하여 항상 무기력하다. 중의학에서는 이형보형의 원칙에 따라 기혈이 부족할 때 혈액제품을 먹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인정한다. 서의학은 혈액제품이 조혈계통에 가장 필요한 유기철인 철원소가 풍부하여 섭취 후 신체의 조혈을 용이하게 한다고 인정한다. 2. 발바닥이 붉은색을 띨 경우 오래 걷거나 조깅을 하면 발바닥의 혈액순환이 빨라져 붉어지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매일 기상 후 발바닥이 붉은색을 띠면 내열이 있을 수 있다. 내열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두근거림과 갈증을 느끼고 성질이 급하며 많이 먹지만 체중감소의 징후가 있으므로 중의과에 가서 옥주설리차를 배합해 마시는 것이 좋다. 3. 발바닥이 노란색을 띨 경우 발바닥이 노랗다는 것은 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제때에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제때에 치료를 받고 근본원인을 찾은 후 과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질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평소 발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혈액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토요일이면 복날 끝! 시원한 날씨 찾아온다
    오늘은 처서절기로서 이 시절은 찌는 듯한 더위가 거의 끝나가고 여름철 더위가 점차 물러가는 시기이다. 북경은 이번주 토요일에 정식으로 복날이 끝나고 북방의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시원한 날씨가 찾아올 것이다. 처서는 24절기의 14번째 절기로서 가을철 두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처서가 되면 폭염인 ‘삼서(三暑)’의 ‘말서(末暑)’가 되는데 이는 찌는 듯한 더위가 끝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날씨가 아직 덥지만 온도는 떨어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름철 더위가 물러가는 것은 느린 과정으로 더위가 금방 식는 것은 아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과 래일 북경의 날씨는 맑고 기온이 상승하며 더운 느낌이 증가하고 낮 최고기온은 33℃ 안팎에 이른다. 래일은 말복의 마지막 날로서 토요일에 북경은 정식으로 복날이 끝나고 한차례 소나기가 찾아온다. 폭우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이며 최고기온은 30℃로 예상된다. 비가 내린 후 산간지역의 지질재해위험이 비교적 크므로 시민들은 산간지역 려행을 피하고 지질재해에 주의를 돌리기 바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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