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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고기가격 2개월 련속 인하! 더 내려갈가?
    돼지고기는 주요장바구니상품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농업농촌부 모니터링에 따르면 10월 이래 전국 돼지고기가격이 전월대비 련속 하락했다고 한다. 그 주요원인은 무엇일가? 데터에 따르면 11월 8일 북경신발지시장 통돼지 도매가격은 킬로그람당 19.5원으로 10월 8일에 비해 8% 하락했다. 소개에 따르면 북경 돼지고기가격은 8월에 올해 최고치에 달했고 그후 2개월 련속 하락했다고 한다. 그중 10월 돼지고기가격은 9월에 비해 11.2% 하락했는데 그 주요원인은 초기단계에 돼지고기가격이 계속 상승하여 양식자들은 판매를 꺼려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대형 돼지가 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되면서 돼지고기의 공급이 단계적으로 증가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암돼지 재고량은 록색조정구간에 있고 돼지생산능력은 정상적이며 10월 돼지고기가격은 지난 5년간 같은 시기에 비해 중간위치에 있다고 한다. 북경신발지시장분석사 류통: 금후의 추이로 볼 때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생돼지의 생산력이 비교적 충족하므로 단시간내에 고기가격이 안정 속에 하락추세를 보일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학령전교육법 통과! 래년 ‘6.1’부터 시행
    14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는 <중화인민공화국 학령전교육법>을 표결로 통과했다. 이 법은 총 9장 85조로 이루어졌으며 2025년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최근년래 경제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 나라 학령전교육자원의 투입, 학령전아동 유치원입학비률, 유치원 교직원대오 전반적 자질 등이 뚜렷하게 향상되였다.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사업위원회 사회법실 주임 석굉은 현재 우리 나라 학령전교육 발전경험을 체계적으로 총결하고 장기적인 실천을 거쳐 검증받은 성숙된 수법을 법률규정으로 상승시켜 우리 나라 학령전교육사업 개혁발전을 가일층 확인하고 공고히 하고 인솔하며 법에 따라 유익한 경험성과를 보급하고 확장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공익과 보편적 혜택 기조를 견지하면서 학령전교육법은 학령전교육 발전은 정부의 주도를 견지하고 정부 개최를 위주로 하며 보편혜택성 학령전교육자원을 힘써 발전시킨다고 제기했다. 학령전교육법은 ‘학령전아동’이라는 장을 전문적으로 설치하여 학령전아동의 권익보호에 대해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규범을 했는바 학령전아동은 생명안전과 심신건강, 존중받기, 보호돌봄, 법에 따른 평등한 학령전교육 접수 등 권리를 누린다고 명확히 했다. 학령전교육법은 유치원은 마땅히 보육과 교육이 상호결합된 원칙을 견지하면서 모든 학령전아동을 상대로 개체차이를 주목하면서 좋은 습관 양성을 중시하고 적합한 생활과 활동 환경을 창조하여 학령전아동의 심신이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유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령전교육 ‘소학교화’ 문제에 대해 학령전교육법은 유치원은 소학교화 교육방식을 취하면 안된다고 명확히 했고 동시에 소학교는 수업표준에 따라 무기초 교수를 견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학령전교육법은 정부재정에 대한 투입을 증가하고 보육교육활동을 과학적으로 실시하며 유치원 주체책임을 강화하는 등 방면에서 규정을 했으며 불법행위의 법률책임을 규정했다.” 석굉은 관련 부문, 단위와 개인은 마땅히 사상인식을 가일층 향상시키고 법률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학령전교육법을 실제적인 곳에 락착하고 기층에 락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 연길공항, 연길-녕파-귀양 항로 신설
    11월 10일, 구원항공이 운항하는 연길-녕파-귀양 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항공편 운행일정은 매주 월, 수, 금, 일이며 보잉 738 기종이 운항한다. 귀양 룡동보공항에서 09:25에 출발하여 녕파 력사(栎社)공항에 12:00에 도착하고 녕파 력사 공항에서 13:00에 출발하여 연길공항에 16:00에 도착한다. 귀환은 연길공항에서 16시 45분에 출발하여 19시 55분에 녕파 력사공항에 도착하고 20시 45분에 녕파 력사공항에서 출발하여 23시 40분에 귀양 룡동보공항에 도착한다. 이 항로의 개통으로 연변, 녕파, 귀양 세 곳의 하늘길이 열렸는바 연변과 녕파의 직항과 귀양과의 첫 취항을 실현하고 3개 지역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며 지역 상업무역, 산업 및 관광의 상호 련결을 촉진하고 려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연길공항 관계자는 공항은 지역 경제 및 문화관광산업 발전의 요구에 따라 고품질 로선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육성하고 성숙된 로선을 공고히 하고 확장시키며 보다 편리하고 효률적이며 원활한 항로네트워크 배치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보장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인민군중들의 다양한 출행수요를 더 잘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의 고품질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민항의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11.11쇼핑축제, 이런 상황 만나면 권리수호 해야!
    현재 ’11.11’ 쇼핑축제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각 전자상가플랫폼은 소비자의 주문을 유도하기 위해 쿠폰, 할인, 예약판매 등 각종 판촉수단을 도입하고 있다. 11.11 쇼핑축제 이런 상황 만나면 권리수호할 수 있어 ★ 예매시간에 계약금을 지불했지만 후회하면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을가? 최근년래 ‘계약금+잔금’의 사전판매 모식이 온라인쇼핑 판촉의 일반적인 관행이 되였다. 만약 소비자가 계약금을 지불하고 후회하거나 잔금 지불시기를 놓쳤다면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을가? ★ 법관알림 만약 후회나 실수로 인해 잔금지불을 잊어버린 소비자 스스로의 원인이라면 소비자들은 계약금 반환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 만약 소비자가 계약금을 지불한 후 상가가 계약을 위반한 경우 소비자들은 상가에게 계약금 2배를 반환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만약 플랫폼 원인, 례하면 시스템 고장으로 소비자가 규정시간내에 잔금을 지불할 수 없는 경우 소비자는 상가 및 플랫폼과 협상하여 게약금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 상가가 ‘먼저 가격을 올린후 할인’하는 것은 사기혐의를 받는가? 많은 소비자들은 일부 상품의 가격은 미리 올랐다가 활동당일 원래 가격으로 인하되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 법관알림 상품거래과정에서 가격은 원래 합리적인 변동범위를 가지고 있으므로 먼저 가격을 올린 다음 할인을 하는 행동은 구체적으로 구별되여야 한다. 상가에서 가격할인의 가상을 연출하기 위해 상품의 원가할인가격 등 정보를 조작하여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 가격사기로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시장거래범위내에서 합리적인 가격변동만 있는 경우 상가는 고의적 사기의도가 없기에 가격사기 혐의를 받지 않는다. 만약 사기가 성립되는 경우 소비자는 소비자권익보호법 제55조의 규정에 따라 상가에게 하나를 환불하고 3개를 배상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 7일무리유반품, 어떤 특수한 상황에 주의해야 할가? 7일무리유반품은 많은 소비자들이 료해하고 있는 권리이다. 하지만 7일무리유환불을 사용할 때 일부 특수한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법관알림 맞춤제작한 상품, 신선하고 부패하기 쉬운 상품, 기한제한이 있는 상품, 례하면 간행물, 잡지 및 배송후 바로 사용가능한 전자데터류 상품은 7일무리유반품에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성질이 특수하고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7일무리유반품을 배제할 수 있다. 만약 상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반품 및 교환은 7일의 시간제한을 받지 않고 상품 관련 국가법률이 규정한 3가지 보장기한에 따라 혹은 상가와 소비자 사이에 제정한 품질보장기한에 근거하여 정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연변 축구선수 손군, 13년 프로생활 접고 은퇴...”2015년이 가장 행복했다”
    자료사진연변라지오TV넷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의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를 결심했다. 이날 은퇴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손군은 “10월에 이미 수술을 했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은퇴를 기정 사실화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하느라 은퇴식도 못했는데 구단에서는 래년 첫 홈경기에 은퇴식을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살짝 털어 놓았다.프로선수가 프로생활을 하는 동안 부상이 없을 수는 없지만 보도에서 손군은 프로생활을 하면서 무려 다섯번의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한쪽 무릎을 다섯번 수술한 것이다. 무릎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연골이 닳아서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워낙 1, 2년 더 뛰고 싶었는데 의사들도 더 이상 축구를 하지 말 것을 권장했고 나 자신도 더 뛰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2012년부터 프로선수로 뛰면서 13년간의 프로 생활을 되돌아보면 손군은 2015년이 가장 행복했다고 언급했다. “2014년에 수술하고 2015년에는 부상 없이 거의 모든 경기를 뛰였는데 갑급리그 우승과 함께 슈퍼리그 승격이란 결과를 거두었다. 그게 가장 좋았다.”고 그 당시 벅찬 순간을 회억했다.은퇴 소식과 함께 미래에 대한 타산도 얼핏 엿들을 수 있었는데 “감독 자격증을 딸 계획이다.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천천히 준비해서 감독 자격증도 따내고... 아무튼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내비치면서도 “이제 래년 첫 홈장에서 구단측이 은퇴식을 해주면 그때 말하고 싶다.”며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껴두었다.1993년 4월 왕청현에서 출생한 손군은 박성, 지충국 등 선수에 이어 제4대 본토선수이다. 93년생 핵심선수로서 손군은 김파, 문학, 석철 등 선수와 함께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12회 전국운동회에 참가했고 19세에 연변팀을 대표하여 갑급리그를 뛰였다. 20세에 이미 주력으로 성장한 그는 2015년 연변축구가 박태하감독 체제하에서 갑급리그 돌풍을 일으킬 때 절대주력으로 뛰였다. 그해 연변팀은 갑급리그 우승을 하면서 슈퍼리그에 승격했고 2016년 손군은 슈퍼리그에서도 연변부덕팀의 절대 주력으로 뛰였다. 하지만 리그 중반에 손군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고 남은 경기에서 손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017년 하반년 손군은 부상에서 회복되여 다시 주력위치로 돌아왔지만 그해말 연변팀은 갑급리그로 강등했다. 이해 손군은 산동로능과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슈퍼리그 데뷔꼴을 넣었다. 2018시즌 손군은 역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출전할 때면 여전히 절대적 주력 선수였다. 2019년초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손군은 장춘아태, 서안FC, 상해가정회룡 등 구단에서 전전하다가 2023년 3월 연변룡정팀으로 돌아왔다. 고향팀으로 돌아올 때 손군은 만 30세로 한창 뛸 나이였지만 장기간의 부상 등으로 최상의 컨디션은 보이지 못했고 출전률도 높지 못했다. 올해 9월 15일 료녕철인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손군은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65분경에 다시 교체돼 나왔고 이는 손군 선수의 마지막 프로경기가 됐다. /연변라지오TV넷 종합 编辑:안상근
  • “이곳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 상상을 초월한다”
    -‘축구의 고향’ 연변, 세계에 백년 축구의 계승 보여주다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축구운동을 전개한 지역중 하나로서 그 축구의 계승은 지금까지 1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한다. 국내 첫진으로 되는 ‘축구의 고향’으로서 연변은 축구를 중점 공사로 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견지하면서 2015년에 <중국 축구 개혁 발전 총체적 방안>이 출범된 이래 더우기는 사회축구 경기 체계를 완벽화하고 대중 신변의 축구장소를 건설하며 도시축구 발전 기제를 보완하고 축구의 문화관광 산업에 대한 련동을 추진하는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탐색을 진행해 왔다.현재 연변에서는 대중축구 경기를 년평균 2,000여차례 조직하고 만인당 1.42개의 축구장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주 234개의 중소학교의 122개 학교에 이미 국가급 축구 특색 학교가 건설되였다. 연변에서는 또 동북아, 동남아 등 지역에 부단히 축구 친선경기 행사 요청을 발송해 ‘축구+문화관광’으로 소비 증대를 이끌면서 ‘축구의 고향’ 명함을 각인시키고 있다.세계가 연변을 알아가는‘열쇠’9월 24일, 8일간 열린 제2회 아시아 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이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 한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2개 대학생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9월 17일, 제2회 아시아 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에서 개막했다. (신화사)“연변에서 나는 사람들의 눈에 비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았고 부동한 문화배경의 청년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보았다.” 아시아 대학생체육련합회 집행위원 알 마싸리는 처음으로 연변에 왔는데 중국 동북의 변강도시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변처럼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널리 보급하는 중국의 더욱 많은 도시들에서 대회를 유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축구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또 미래에 대해서도 더 많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많은 해외 참가자들에겐 이번이 첫 중국 방문이다. “비행기에서 내려 뻐스로 오는 30분 동안 많은 축구장소가 보였고 수많은 청소년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요 며칠 경기에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올 줄 몰랐다.” 도하과학기술대학에서 온 타미 모하메드는 기자에게 까타르인들에게 있어 연변은 낯선 중국도시 이름인데 직접 연변에 와보니 이 곳의 축구 열기가 예상을 훨씬 초월하였다고 말했다.연변부덕축구팀 팬들이 현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축구는 내가 세계를 알아가는 열쇠이고 또 세계가 연변을 알 수 있는 열쇠이다.” 21세의 연변대학팀 꼴키퍼 김유성은 고향의 축구문화는 력사가 유구할 뿐만 아니라 축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남녀로소를 망라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년래 고향에서 아시아 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 동북아 국제청소년 축구 초청경기, 중로 청소년 축구리그 등 국제경기들을 잇달아 개최하였는데 이는 세계에 연변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계기가 된다고 표했다. 연변은 중국 축구 력사상 독특한 존재이다. 1956년에 전국 ‘축구의 고향’ 칭호를 수여 받았고 1979년에는 국가 첫진 축구 중점 도시로 되였으며 1994년에는 전국 축구 실체화 개혁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였다… 지금까지 각 지역의 구락부에 500여명의 인재를 수송했고 각급 국가대표팀에도 40여명의 선수들을 보냈다. ‘국가대표 부자’ 고종훈과 고준익이 바로 이 축구의 고향에서 배출되였다.올해는 중국 축구가 프로화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30년 동안 연변은 선후로 연변오동, 연변부덕, 연변룡정 등 3개의 국내 1, 2부 리그에서 영향력이 광범위한 프로팀을 육성했다. 한국인 고 최은택 감독은 갑A시절에 연변오동팀을 맡아 처음으로 중국리그에 한국식 축구를 도입하여 한시기 많은 팀들이 한국인 감독과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한국 감독인 박태하 감독은 연변부덕팀을 이끌고 슈퍼리그에 승격했으며 그 뒤 중국 U-19 녀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기도 했다.백년 ‘축구의 고향’에는 늘 국제 우의의 미담이 적지 않다. 올해 54세인 꽁고출신 은퇴 선수 졸라는 중국 프로팀에서 가장 오래 뛴 외국인 선수인데 갑A시절 연변오동팀에서 이름을 날렸고 은퇴후에는 온 가족이 연변의 연길시로 이주했다. 졸라의 중국 축구계에서의 경력은 또 많은 아프리카 축구선수들이 중국과 ‘축구 인연’을 맺는 데 영향을 끼쳤는데 그중 역시 꽁고 출신인 오스카는 한때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귀화 후보 열점 인선에 오르기도 했다.“축구는 연변사람들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국장 김국범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전 주 사회축구 열기가 지속적으로 가열되고 있는데 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을 제외하고도 연변에서는 또 6세부터 60세까지의 년령대를 아우르는 ‘홍석류’컵 전국 백팀 축구 초청경기, ‘영웅아들딸’컵 전국 청소년 축구 초청경기 등 20여개의 축구경기를 개최하여 10만명이나 되는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었을 뿐만아니라 국내외에서의 연변축구 영향력도 한층 향상시켰다.문화·스포츠·관광의 융합으로 소비 촉진어둠이 내리자 연변대학 정문 맞은편 ‘왕훙벽’은 네온사인으로 번쩍였고 ‘연길’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커피잔을 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국경절 련휴 기간 연길시는 연인원 91만 3,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했고 관광 종합수입은 약 19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동기 대비 각각 7.2%와 7.6% 증가했다. 이 왕훙도시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민속풍정과 특색 있는 음식 이외에도 축구, 커피, 공룡으로 이루어진 문화·스포츠·관광 융합이라는 ‘삼중주’가 있었기때문이다.연길은 중국축구 프로화 30년 이래 선후로 연변의 3개 축구팀의 홈장 도시이다. 이 현급 소도시는 커피 생산지가 아니지만 등록된 커피가게가 이미 577개에 달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급 커피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6년에 이 지역의 한 기암괴석 애호가가 조양천진 태양하 강변에서 ‘괴석’하나를 발견했다. 후에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백악기 초기 공룡화석으로 확인됐다. 이후 보호, 발굴 과정에서 중국 최동부 지역의 백악기 공룡동물군 화석들이 진짜 모습을 드러냈다.축구, 커피, 공룡... 언뜻 보기에 서로 거리가 먼 것 같지만 되려 연길의 문화 관광 요소로 융합되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연변에서 축구경기를 보거나 또 축구경기를 뛰고 커피를 마시면서 공룡왕국 테마파크와 공룡박물관을 체험하는 것을 려행 일정에 배치하군 한다. 현지 업체들도 이러한 기회를 포착해 사과배맛 커피, 콩가루 빙수, 명태 전병, 명태 탕수육 등 지역 특색과 왕훙 원소를 고루 살린 미식 메뉴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하루 최대 1,200잔을 판매합니다.”‘왕훙벽’ 근처에서 카피점을 운영하는 리군은  어릴 때부터 연변팀의 팬이였고 20세기 90년대에 활약했던 축구계의 미드필더 고종훈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연길의 문화·스포츠·관광 산업의 융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그는 서울에서 배운 기술 리념을 고향에 가져와 가게를 열었다. “아무리 바빠도 경기를 안보면 안되는데 연변룡정팀의 홈장 경기는 한경기도 빠뜨리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고 리군은 말했다.연변에서 축구는 스포츠 종목일 뿐 아니라 대중 생활의 내용이다. 갑A시절 매번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4만여명의 관중들이 현장에 몰려 응원전을 펼쳤는데 표를 사지 못한 팬들은 지어 경기장 밖의 나무우에 올라가 경기를 보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중국 축구 력사상 유명한 ‘나무타기’(树挂)이다. 올 시즌 연변룡정팀은 비록 경기 성적이 기복을 타긴 했지만 경기당 평균 입장률은 여전히 1만 6,000명을 넘겼다. 이곳에서 많은 할머니들도 축구 관람을 좋아한다. 2015년, 당시 74세였던 리애신 할머니는 매달 퇴직비가 2,100원밖에 안되였지만 연변팀에 찾아와 1,000원을 내놓으면서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수박이라도 대접하라고 했다. ‘수박 할머니’는 그해 많은 네티즌들과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중국 축구 력사상 유명한 ‘나무타기’. (자료사진)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중점 프로젝트인 연길시아리랑축구공원은 현재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매김했다. 14만 9,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공원 단지는 기능 획분이나 기구 명명 등 모두에 축구 요소가 짙게 배여있다. 공원 남쪽에 7인제 축구장 2개와 5인제 축구장 6개가 설치되여 있는데 이곳은 평일 퇴근후와 휴식일마다 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올해 4월, 전년을 관통한 ‘축구의 고향’ 문화 시즌 활동이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현장에서 ‘축구문화 홍보관’을 발표하고 ‘축구공 따라 연변 려행’ 창의를 발부했으며 이와 동시에 경기와 전시회 등 활동들을 진행했다.룡정에 있는 해란강축구문화산업타운은 이번 아시아 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이 열린 곳이다. 산업타운의 리사장 장문길의 소개에 따르면, 타운은 2018년에 완공된 이래 이미 820차례의 대중형 경기를 개최했으며 접대한 총 관람객 수는 연인원 50만명을 초과했다. “‘축구+문화관광’으로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연변의 인맥을 확장시켜주었을 뿐만 아니라 음식, 숙박, 려행, 오락, 쇼핑의 일체화 소비를 촉진시켰는바 ‘축구의 고향’의 왕훙벽, 민속원, 박물관도 따라서 열기를 띄게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이곳에는 매 학급마다 다 축구팀이 있어”방과후 연길시제5중학교 운동장은 여전히 시끌벅적했다. 초중 1학년 2개 학급의 축구팀이 치렬하게 경쟁을 펼쳤고 관중들이 경기장 주변을 가득 메웠는데 그중에는 다음 시합을 위해 미리 대기중인 사생들도 있었다. 이는 이 학교의 일상적인 정경이기도 하다. “매 학급마다 팀이 있다.”고 체육교원 김영철은 말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학교에서는 축구경기를 조직하는데 이는 이미 오랜 전통이라고 한다.“학급마다 축구팀이 있고 매주마다 축구수업이 있으며 달마다 축구경기가 있다.” 이는 요즘 연변 교정축구의 일상이다. “이미 122개의 국가급 축구 특색 학교를 건설했는데 전 주 234개 중소학교중 차지하는 비률이 52%에 달한다.”고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 체육보건처 처장 지국표는 소개했다. 현지 교육과 체육 부문에서는 또 련합하여 19개의 축구 특색 유치원을 설립했고 학교, 학교간, 현(시)로부터 전 주에 이르는 청소년 4급 리그를 건립했다. 올해는 전 주 청소년축구리그가 개최된 지 35년째이다.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부주장 정권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에는 현재 3대 축구간판이 있다. 즉 전국 축구발전 중점 도시, 국가 서부지역 체육과 교육 융합 축구 청소년훈련 시스템 건설 시범 프로젝트 도시, 전국 첫진 청소년 교정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험구이다. 이 지역에서는 유구한 축구 력사의 저력에 의탁해 어릴 때부터 축구를 중시하면서 2015년 이래 프로축구를 선도로 하고 주와 현(시)의 체육학교를 선두로 하며 교정축구를 기초로 하고 사회 력량을 보충하는 층층이 련결된 청소년훈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축구운동에 참여하는 중소학교 학생이 한해 8만명을 넘고 경상적으로 프로축구 훈련을 하는 학생이 2,500여명에 이른다.”고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부국장 장염홍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리그를 조직하고 전국 대회를 주관하는 외에도 매달이나 법정휴식일, 여름과 겨울 방학에도 청소년축구 훈련캠프를 조직하는데 선발된 우수한 유망주들에게는 남방의 도시에 가서 동계훈련을 하거나 해외에 나가 교류할 기회가 있어 이로 인한 뜨거운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음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더불어 후비인재 축적을 촉진한다고 말했다.교정축구의 상부 견인에 힘입어 현지 사회 청소년훈련기구가 최근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아마츄어 체육학교의 인재 구조도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13세부터 17세까지의 5개 년령층과 매개 년령층마다 30여명의 축구 인재를 비축할 수 있다.”고 연변체육운동학교 훈련과 과장 백승호는 말했다. 이 학교는 1956년에 설립되여 지금까지 줄곧 축구 종목을 개설해왔다. 2015년 이래 중소학교와 청소년훈련기구에서 선발한 우수한 유망주들의 수량과 질이 모두 증가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한다.연변은 근년래 청소년훈련중심 사업 기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정축구 개혁사업 실시의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학교 축구, 롱구, 배구 특기생 모집 사업 실시의견>을 출범하였으며 축구 청소년훈련 교재를 통일, 편찬하여 소학교-중학교-고중 진학 통로를 개통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또 연변대학에 축구 특색 학원을 설립하는 것을 조정중에 있으며 ‘3년 체육학교+4년 대학’의 맞춤형 인재양성이 이뤄지고 있다.“전 주에 이미 축구장이 276개 건설되였고 인구 만명당 축구장 보유수가 1.42개로 차지하는 비률이 전국에서 앞자리”라고 김국범은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미 건설된 경기장의 우세를 빌어 경기 조직 기제를 계속하여 최적화함과 더불어 ‘대외진출, 초청유치’의 방식으로 연변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고수준의 국제, 국내 경기 교류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 청소년훈련의 밝은 빛으로 축구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신화사 编辑:안상근
  • 황희숙, 김봉순 제6회 리욱문학상 수상
    제6회 리욱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자 황희숙 시인(오른쪽 두번째).제6회 리욱문학상 평론부문 대상 수상자 김봉순 시인.11월 9일 오전,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의 주최하에 연길시황관혼례청에서 진행된 제6회 ‘리욱문학상’ 시상식에서 황희숙 시인과 김봉순 시인이 시상과 평론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방미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조선족시문단의 정초자의 한사람으로 불리는 리욱시인의 창작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에서는 2019년에 ‘리욱문학상’을 설치하였고 초월의식이 빛나는 리욱 시인의 시에 대해 탐구하고 계승하며 시적언어의 새로운 형식과 창작에 착안점을 두고 문학을 통해 사회와 력사속에서 인간의 삶을 고양하고 문학예술에서의 창조적인 정신을 발양하기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리욱문학상’을 설치한 목적은 시인들의 부단한 창작기교와 리론연구를 고무격려하고 우리 민족의 시대적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양하기 위한데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전통시와 현대시, 하이퍼시와 같은 시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우리 언어를 사랑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문인들과 함께 손잡고 공동으로 우리 문학을 발전시켜가고 싶다고 밝혔다. 방순애시인은 심사평(차홍화 대독)에서 “황희숙의 시 <첫눈>은 문명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이미지로 미적 경과물을 창조해낸 것이 돌출하였고 김봉순의 평론 <현실에서 초월로>는 시 <시 행진곡>을 평하면서 초월적 상상이 어떻게 조화로운 화합을 하느냐에 대하여 깊이 있는 분석을 하였다.”고 수상작품들의 예술적가치와 리론적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시인협회 전임 회장 전병칠, 조선어정보학회 회장 현룡운 등이 축사를 하고 최룡관, 박문희, 최기자 등 시인들이 자유발언 형식으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고무격려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실습생 윤하림 编辑:안상근
  • 길림시 녀성사업의 번영발전과 함께해온 30년
    11월8일, 길림시 화납호텔에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30주년 경축 행사가 펼쳐졌다.행사에 길림시당위 통전부와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 길림시부녀련합회,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길림시 조선족 중소학교, 길림시회족소학교,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길림시조선족탁구협회, 길림시 창읍구 영창사회구역 등 길림시 정부기관과 학교, 민간단체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전임회장 조정화에게 특별공헌상을 수상입회 25년이상 로회원들에게 수호상을 수상하는 장면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은 행사 개막사에서 "30년간 협회는 당과 정부의 정확한 지도와 배려하에 길림시 여러 분야의 조선족 녀성회원들을 이끌고 일심단결하여 시대의 주선률에 따라 민족문화를 힘써 고양하고 여러 민족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에 힘을 이바지해왔다. 향후에도 취지를 명심하고 초심을 잊지 않고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민족단결을 수호하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 림정옥 부주임은 축사에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가 그동안 거둔 성과를 충분히 긍정했다. 특히 민족단결면에서 돌출한 기여를 해왔는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와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부녀렵합회와 길림시부녀련합회로부터 민족단결진보 시범단위, 길림시 녀성의 집, 길림시 3.8 붉은기 집단 영예를 수여받았고 조정화 전임회장은 길림시당위선전부와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강성의 좋은 사람, 가장 아름다운 민족단결의 별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으며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민족단결진보 선전개인으로 표창받았다며 앞으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더욱 분발하여 새시대 중화민족한가족, 민족단결진보의 길에서 모범역할을 발휘할 것을 바랐다.행사 공연무대의 한장면 행사에서 길림시회족소학교 양염 부교장이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가 다년간 회족소학교 어린이돕기를 한 공로를 기리여 감사를 증정했다.이어진 순서에서 녀성협회 입회 25년 이상 회원들인 박영자, 최옥련, 유명화, 리련희, 김순옥, 김옥련, 김옥녀, 리영자, 김정희 등 로회원들에게 수호상을 수여했다. 또 박건국, 신현산, 리만주, 김승혁, 김인덕, 리성태 등 본 협회 공익강사들에게 감사상을, 박경희에게는 공로상을, 홍경자에게는 수호상을, 신옥화와 오련숙, 강성미, 방춘란, 김길순에게는 공헌상을, 조정화 전임회장에게는 특별공헌상을 수상했다.전체 공연자들과 래빈들 기념촬영행사 2부에서는 협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졌다.오프닝 댄스 <조국송>을 시작으로 남녀소합창 <이 아름다운 땅>, 무용 <상모춤>, 협회 예술단의 기악합주 등 종목들이 등장했으며 길림시심련심예술단의 녀성 독창 <당을 위해 산노래를 부르네>와 길림시만주족친목회의 남성독창 <우정을 위해 건배>가 등장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행사는 무대공연자들과 래빈 일동의 기념사진 촬영을 마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 훈춘 전자상거래 기업들 ‘11.11’쇼핑절 준비에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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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군 안타까운 은퇴... "프로생애 다섯번 수술 · 2015년 가장 행복했다"
    9일 오후 온라인에서 연변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후 필자는 손군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통화에서 손군은 은퇴사실을 확인하면서 스스로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래는 손군과의 일문일답. 6월 1일 광서평과하료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한 손군 은퇴했다더라, 사실이나? 언제 그런 결심을 하게 됐나? 손군: 사실이다. 10월에 이미 수술을 했었다. 그래서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수술하느라고 은퇴식도 못했다. 구단에서는 래년 첫 홈경기에 은퇴식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6월 8일 청도홍사와의 원정경기에서의 손군 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손군: 프로생활을 하면서 무려 다섯번의 수술을 했다. 한쪽 무릎을 다섯번 수술한 것이다. 무릎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연골이 닳아서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워낙 1, 2년 더 뛰고 싶었는데 의사들도 더 이상 축구를 하지 말 것을 권장했고 나 자신도 더 뛰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2년부터 프로선수로 뛰였다. 13년간의 프로생활을 되돌아보면 어떤 감수가 있나? 손군: (허구픈 웃음) 수술하고 재활운동을 하고 경기를 하고 또 수술하고... 그랬던 기억밖에 없는던 것 같다... 그래도 가장 기쁘거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었을텐데... 손군: 2015년이 가장 행복했다. 2014년에 수술하고 2015년 부상 없이 거의 모든 경기를 뛰였는데 갑급리그 우승과 함께 슈퍼리그 승격이란 결과를 거두었다. 그게 가장 좋았다.  향후 계획은? 손군: 감독 자격증을 딸 계획이다.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천천히 준비해서 감독 자격증도 따내고... 아무튼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할 것이다.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그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 같은데... 손군: 이제 래년 첫 홈장에서 구단측이 은퇴식을 해주면 그때 말하고 싶다.  1993년 4월 왕청현에서 출생한 손군은 박성, 지충국 등 선수에 이어 제4대 본토선수이다. 93년생 핵심선수로서 손군은 김파, 문학, 석철 등 선수와 함께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12회 전국운동회에 참가했고 19세에 연변팀을 대표하여 갑급리그를 뛰였다. 20세에 이미 주력으로 성장한 그는 2015년 연변축구가 박태하감독 체제하에서 갑급리그 돌풍을 일으킬 때 절대주력으로 뛰였다. 그해 연변팀은 갑급리그 우승을 하면서 슈퍼리그에 승격했고 2016년 손군은 슈퍼리그에서도 연변부덕팀의 절대주력으로 뛰였다. 하지만 리그 중반에 손군의 부상소식이 전해졌고 남은 경기에서 손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017년 하반년 손군은 부상에서 회복되여 다시 주력위치로 돌아왔지만 그해말 연변팀은 갑급리그로 강등했다. 이해 손군은 산동로능과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슈퍼리그 데뷔꼴을 넣었다. 2018시즌 손군은 역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출전할 때면 여전히 절대적 주력선수였다. 2019년초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손군은 장춘아태, 서안FC, 상해가정회룡 등 구단에서 전전하다가 2023년 3월 연변룡정팀으로 돌아왔다. 고향팀으로 돌아올 때 손군은 만 30세로 한창 고봉기의 나이였지만 장시기동안의 부상 등으로 최상의 컨디션은 보이지 못했고 출전률도 높지 못했다. 올해 9월 15일 료녕철인과의 원정경기에서 손군은 후반전에 교체출전했지만 65분경 다시 교체돼 나왔고 이는 손군 선수의 마지막 프로경기가 됐다.   손군의 은퇴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아쉬움을 감치 못했다. 팬들은 "너무 아쉽다. 아직은 은퇴할 나이가 아닌데...", "부상이 아니면 몇해를 더 뛰였을텐데... 자률적이고 겸손한 손군이 프로생활을 마감한다니 아쉽다. 그동안의 기여에 감사 드린다.", "기술이 출중한 선수이다. 향후 사업과 생활이 순조롭기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 [사랑의 릴레이] 택시기사 부상자 병원에 이송...경찰 록색통로 개통해 호송
  • 로화의 시작, 손과 발에서 알아볼 수 있어!
    사람이 늙기 시작하는 것을 어디서 알 수 있을가? 피부, 주름, 흰머리? 사실 이것들은 모두 겉모습일뿐인바 신체의 로화상태를 진정으로 반영할 수 없다. 한 사람이 진정으로 늙는다는 표현은 손과 발에서 시작된다! 2024년 5월 《란셋-로령건강》잡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 인체의 뇌는 실제로 로화가 시작되기 전에 손과 발이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로인의 인지능력 감소와 운동능력(보행기능 및 손힘)의 감소는 종종 로화 과정의 징후로서 신체는 10년 전부터 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 연구는 65세 이상 로인 1303명의 건강 데터를 분석하여 9년 동안 추적관찰을 수행했는데 모든 참가자는 최소 3회의 인지 및 운동 기능에 대한 년간 측정과 사망 후 병리학적 평가를 수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많은 로인들중 걸음걸이와 손힘의 평균 감퇴는 인지감퇴보다 10년 일찍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행기능과 손힘은 사망 전 15년 이내에 감소하기 시작하는 반면, 뇌의 인지기능의 현저한 감소는 사망 직전 마지막 몇년 동안에 나타났다. 손발 운동기능의 감퇴는 뇌와 몸이 늙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균형감각, 신체조화성, 행동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꾸준한 운동, 로인들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을가?
    자료사진 11월 6일, 하남성 신양시 사하구 주민 진우량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제철절기와 건강’ 해당 상황 소개에 관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건강경험을 공유했다. 퇴직한 교사로서 그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수확했을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즐거움도 되찾았다. 운동은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는 은퇴한 교사이다. 퇴직하기 전에는 운동을 할 시간이 없었고 건강상태가 그닥 좋지 않았다. 퇴직후 시간이 충족해서 몇년 동안 꾸준히 운동을 견지한 결과 현재 나의 신체소질은 퇴직하기 전보다 더 좋아졌다. 단위는 매년 신체검사를 조직하는데 나의 각항 지표들은 기본적으로 표준에 도달했다. 여기서 나는 로인들이 많이 운동하고 단련할 것을 호소한다. 립동절기에는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로인들은 야외에서 운동할 때 반드시 따뜻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야 하고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방식은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하고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주고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 건강지식은 선별해야지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돼 현재 인터넷이 매우 발달되여 있으므로 우리는 건강정보를 검색할 때 식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의 한 친구가 당뇨병환자인데 인터넷에서 말하는 건강음료를 믿고 구입했고 그것을 구매한 후 자신의 혈당강하약품 복용도 중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혈당이 낮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높아졌고 증상이 더욱 엄중해졌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 인터넷상의 정보를 맹목적으로 믿지 말 것을 제시한다. 인터넷정보나 미니영상을 볼 때 게시자가 공식적으로 인증된 사람인지, 권위있는 병원에서 왔는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이 불편할 때는 제때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11월, 양력과 음력 날자 겹친다!
    요며칠, 세심한 대중들은 달력을 볼 때 양력 11월과 음력 10월의 날자가 완벽하게 일치하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양력 11월 1일은 음력 10월 1일이고 양력 11월 30일은 음력 10월 30일이다. 이는 어찌된 일일가? 천문학자가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보기로 하자. 중국천문학회 회원, 천진시천문학회 리사인 양정은 이것은 인쇄오류가 아니라 우리 나라 달력편성에서의 우연의 일치라고 표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현행 력법인 음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공전하는 회귀년의 운동주기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하나의 회귀년 길이는 365.2422일로 1년은 12개월로 나뉜다. 회귀년은 정수가 아니기 때문에 양력에서는 4년마다 하루를 추가하도록 규정되였는데 이 해를 양력 윤년이라고 한다. 음력 년수가 4로 나누어지면 윤년 366일이고 나누어지지 않으면 평년 365일이다. 늘어난 하루는 2월에 배치된다. 정수 세기의 해를 동시에 400으로 나눌 수 있어야 윤년이고 그렇지 않으면 평년이며 이렇게 하면 400년마다 97개 윤년이 있게 된다. 음력은 우리 나라 전통적인 력법으로 달이 지구를 도는 주기와 지구가 태양을 도는 주기를 기반으로 제정되였다. 이는 음력과 양력이 결합된 것이다. 음력 월은 달의 손익과 손실의 변화, 즉 ‘삭망’ 주기에 따라 정의되고 삭망주기의 평균 길이는 29.5306일이다. 음력 달의 날자수도 정수로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때로 작은 달이 29일, 큰 달이 30일이다. 양력에는 윤년이 있고 음력에도 윤년이 있는데 그 방법은 ‘19년 7윤’으로 평균 2, 3년마다 윤달이 배치되고 윤달이 있는 음력년은 13개월이 포함되여 384일이지만 반대로 윤달이 없는 해는 354일 또는 355일이다. 양정은 비교를 통해 양력 해의 길이는 거의 변하지 않는 반면 음력 해의 길이는 크게 변화하고 1년중 음력날자와 양력날자는 일년내내 상대적으로 고정되여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표시했다. 음력 초하루에 해당하는 양력날자는 30일 정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한해에 어느 한 음력달의 초하루는 다가오는 양력달의 1일과 겹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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