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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조선족시인 5명 시집 5권 일본서 일본어로 출간
    중국조선족시인 5명의 시집 5권이 지난 7월20 일본 '도요미술사출판판매'(대표: 다카기유우코)에서 일본어로 번역 출판되였다.이번 '중국현대시인문고'(이하'문고'로략칭) 제1집~제5집 시집들은 중국조선족시인들인 김학천, 전경업, 한영남, 김창영, 조광명 등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 1인 1시집의 형식으로 출간한 것이다.'문고'는기획되고 출간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이번 '문고'는 제1집 '한영남시집' (류춘옥, 남철심, 림시윤 번역),제2집 '전경업시집'(류춘옥, 전송매 번역), 제3집 '김학천시집'(류춘옥 번역),제4집 '김창영시집' (류춘옥 번역), 제5집 '조광명시집' (류춘옥 번역)으로 되였고 도쿄대학 가와나고요시가쯔명예교수, 아키타대학 사사키히사하루명예교수, 재일 중국조선족 김춘룡 (중국정법대학졸업. 일본법정대학대학원 졸업)선생이 감수를 맡았다.이번'문고'에는 일본 당대 최고의 시인, 평론가, 학자들이 시집에 대한 평을 각각 달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한영남시집'에는 중국인민대학 김해응교수의 서평과 아라가와 요오지(일본예술원 회원, 현대시작가)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고 '전경업시집'에는 연태대학 김영수교수의 서평과 아라가와 요오지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으며 '김학천시집'에는 전경업시인의 서평과 가와나고 요시가쯔(시인, 독일문학 연구학자, 일본시인클럽 전 리사장, 도쿄대학 명예교수)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고 '김창영시집'에는 전 중국사회과학원 장춘식평론가의 서평과 사가와 아키(시인, 조선문학 연구학자, 일본현대시인회 전 리사장)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으며 '조광명시집'에는 고 연변사회과학원 김룡운평론가의 서평과 사사키 히사하루(아키타대학 명예교수)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다.류춘옥시인은 이번에 중국과 일본 여러 선생님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중국 현대시인문고라는 형식의 중국조선족 5명 시인의 시집을 번역할 수 있어 긍지를 느낀다고 하면서 이 시도가 중국, 한국, 일본 나아가 국제문학교류의 디딤돌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번 '문고'의 감수를 맡은 가와나고 요시가쯔(도쿄대학 명예교수)선생은 일본에도 널리 알려진 윤동주의 고향에서 살고 있는 시인들의 시집이여서 더욱 관심을 가졌다고 하면서 중국, 한국, 일본 세 나라의 문학교류와 국제교류에 공헌하고 더 좋은 관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노력의 한 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문고'의편집위원회는 김학천(전 연변작가협회 주석. 시인), 장춘식(전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문학평론가), 전경업(전'도라지'잡지사 사장. 시인), 한영남 (시인. 문학평론가). 김창영(현 '료녕조선문보'편집기자. 시인) 등으로 구성되였다.편집위원회에서는 2021년부터 일본'시와사상'월간지와 '시인집'에 중국현대시인들의 시를 추천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시와사상'시인집(2024년) 역시 출간을 앞두고 있는 상황, 8월부터는 금년 '시와사상'월간지에 륙속 중국현대시인들의 시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되여 등재될 예정이다.중국 현대시인문고발행은 재일 중국조선족 김춘룡(옥룡상사주식회사 회장)선생의 후원으로 이루지고 있으며 일본국립국회도서관, 현대문학관을 비롯한 각 대학도서관 등 200여개 도서관과 일본의 저명한 시인, 평론가, 학자 200여명한테 기증될 예정이다.일본 '도요미술사출판판매'는 1960년 5월 22일에 설립되였으며 시월간지 '시와사상'을 발행하고 있고 또 일본현대시문고, 신일본현대시문고, 시론•에세문고,[신] 시론•에세이문고 등을 기획,특히 세계현대시문고 및 신•세계현대시문고를 명함장으로 내밀고 있으며 번역시집에도 주력하여 그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춘옥   
  • 연변의 수석과 문화
    장백산맥을 중심으로 두만강, 가야하, 홍기하 등 수많은 하천을 거느린 연변지역은 천혜의 수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연변지역에서는 침적암, 화성암, 변질암 계렬에 속하는 산수경석, 문양석, 물형석, 추상석 등 수석의 모든 류형이 고르게 발견된다. 그 중에서도 두만강오석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보는 품종으로써 해내외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두만강수석은 연변의 산하가 낳은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연변 사람들은 마땅히 두만강 수석을 잘 보존하여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지게 해야 한다.가야하강반에서 수석탐험에 나선 연변의 애석인들연변의 수석문화는 30여년 전, 외국 석상들의 영향을 받아 잉태되기 시작한다. 사업차로 연변에 왔던 한 외국인이 왕청의 한 시골집 마당에서 엄청 잘 생긴 대석 한 점을 보고 홀딱 반하여 당장에서 그걸 매입해 갔는데 인기만점이였다. 연변에 좋은 수석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기야는 외국 애석인들의 연변붐을 일으키게 되였다.많은 석상들이 연변에 찾아왔는데 그때가 90년대 초, 그러니 연변의 수석은 외국석상들의 영향을 받아 90년 대초부터 시작된 셈이다. 연변사람들은 수석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 채 외국 석상들의 어깨 너머로 배우기 시작했다.당시 대량의 수석과 정원석이 외지로 빠져나갔다. 외국 석상들의 연변행은 지난 세기 90년대 중,후반까지 활발히 이어지다가 그 후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길이 뜸해지다가 요즘은 거의 끊겨진 상태이다.그 사이 연변에는 연변수석회, 연길시수석회, 연변두만강수석회, 연변수석문화협회 등 애석인 단체들이 속속 발족되였다.그러나 합동 탐석, 수석 연구, 수석 전시회 등 구체적인 활동은 별로 전개되지 못했고 수석의 저변인구 확대도 뚜렸한 개선을 가져오지 못했다. 연변수석은 비록 낚시나 등산에 비해 대중적인 붐을 형성하고 있지는 못하나 근자엔 전국적인 애석붐의 영향을 받아 수석 열기가 서서히 다시 일어나고 애석인구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연변지역에서 나는 두만강오석은 수석인들사이에서 인기가 높다현재 연변에는 도문시 두만강수석박물관, 량수 광동제약 수석박물관, 훈춘 방천 두만강수석박물관, 룡정 인하촌 수석박물관 등이 건립되여 연변 수석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훈춘 방천 두만강수석박물관은 관광코너에 편입되여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두만강 정품 수석의 특이한 매력을 선보이고있다. 연변의 애석인구도 현저히 증가하고 애석인들의 수준도 높아져 몇 해 전부터는 국내의 주류수석계와 행보를 맞추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연변향토석을 보존하고 지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다 넓고 깊은 생각으로 다양한 산지의 다양한 수석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광서성 유주, 내몽골 알샤, 하북성 석가장, 상해, 산동성 청도 등지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내의 대형 수석전시회에 적극 참석하는 애석인들도 차차 늘어나고 있다.애석인 박관일은 상해에서 열린 ‘전국수석대전’에 두만강오석 ‘복두꺼비’를 출품하여 은상을 거머쥐였고 김학성은 강소성 무석에서 열린 ‘국제문양석 전시회’에서 두만강수석으로 두개의 상을 동시에 타기도 했다. 그밖에 애석인 김명순은 북경에서 열린 수석전에서 금상을 따내여 수석으로 상을 탄 중국조선족의 첫 녀류애석인이 되였다. 이는 본인들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두만강수석이 중국내 주류수석계의 인정을 받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기이한 형태와 이미지를 갖춘 명품수석들“수석은 인류의 최초의 문화이자 최후이 문화이며 조물주가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 현대문화권에 진입하는 입장권, 인류의 공동언어, 가장 좋은 운동이자 취미’라는 등 다양한 인식이 연변지역에 애석인들사이에서 차차 확산되면서 수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반경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현재 연변수석은 초기의 맹목성에서 벗어나 예술적차원에서 수석의 본연에 다가서려는 움직임과 함께 보다 점차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학성 (필자는 연변수석문화협회 고문임)
  • Get! 여름철 려행성수기 이런 출행지식 장악해야!
    여름방햑기간은 려행성수기로 대중이 안전하고 순조하게 려행하고 관광 체험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대중이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출발전: 첫번째는 려행지 정보를 료해하고 목적지의 전염병 류행상황에 중점을 두어 사전 방비를 잘해야 하며 해외 려행전에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고 합리적으로 출행을 준비해야 한다. 두번째는 자신과 동행자의 신체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특히 로인,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의사와 상의하여 건강상태를 평가한 후 려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는 자주 사용하는 필수품을 준비하는 것인데 의약품, 마스크, 소독용 물티슈 또는 손세정제, 구충제 등 모기물림 방지 용품을 갖춰야 한다. 려행중: 첫번째는 끓는 물이나 병으로 파는 생수를 마시도록 주의하고 해산물, 육류, 계란 및 기타 음식을 먹을 때 철저히 조리하고 식사할 때 자질을 갖추고 위생조건이 좋은 음식점을 선택해야 한다. 두번째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인데, 특히 식사 전후, 공공물품을 만진 후에는 손을 씻고 야생동물을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세번째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모기 매개 전염병이 류행하는 국가 및 지역을 려행할 때 곤충 매개 전염병 예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깨끗하고 모기방지시설이 잘 갖춰진 호텔을 선택하고 야외 활동시 옅은 색의 긴팔 옷을 입어 피부 로출을 줄이고 피부 로출 부위에 구충제를 사용할 수 있다. 잔디, 숲 등 환경에서 장기간 앉아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야외 캠핑을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 텐트를 사용하며 몸에 구충제를 바르는 등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넷째, 대중교통을 리용하거나 밀페된 환경과 밀집된 장소에 들어갈 때 과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 전염병의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다섯째, 건강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불편하 ㄴ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정규적 의료 기관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해외려행 귀국시 입국검역에 적극 협조하고 건강신고서를 성실히 작성해야 한다. 2~3주 동안 자가건강 모니터링을 잘하고 발열, 두통, 근골격통, 발진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자발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해외 방문 리력을 알려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아이의 여름방학 용돈을 감당하지 못하겠어요”
    대학입시, 성적 공개, 지원작성, 한달여간의 시간을 거쳐 이번 인생시험을 마친 대학입시 수험생들이 끝내 휴식시간을 맞이하여 입학을 앞두고 두달간의 휴가를 시작했다. 이런 예비 대학 신입생들은 운전면허시험, 여름방학 려행,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등 자신의 계획을 시작했는데 취재결과 이로 인해 산생된 ‘대학 신입생 장부’가 일부 학부모들을 힘들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 ‘돈 쓰기 대작전’ 상연 대학입시 후 해방된 것은 정력과 정서 뿐만 아니라 소비욕구도 있다.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려행을 떠나든지, 오래동안 기대했던 물건을 잔뜩 구매하든지 대학신입생으로서 모두 부모에게 얼마나 많은 예산을 신청해야 하는가 하는 화제를 에돌아갈 수 없다. 일부 네티즌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자신의 ‘대학신입생 장부’에 따르면 수만원에 달하는 전자설비, 수천원에 달하는 화장품과 스킨케어제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졸업려행, 운전면허시험을 신청하는 비용 등등이 포함되였다. 종래로 이렇게 많은 돈을 접촉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은 ‘알고보니 대학입시 후 소비가 가장 크구나’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대학신입생 소비에 직면한 일부 부모들은 즐거워했지만 일부 부모들은 걱정이 태산같았다. 자녀의 대학입시성적을 보고 흔쾌히 돈을 이체해주는 부모가 있는 반면 아이가 내놓은 쇼핑리스트에 난감해 하는 부모도 있다. 올해 대학입시 수험생 붕붕은 대학입시 후 1만여원의 소비장부를 내놓았는데 그중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휴대폰과 컴퓨터를 장만하는 비용이였다. 엄마는 딸이 경비를 신청했을 때 주춤했다고 한다. 그녀는 그제서야 엄마가 한꺼번에 수천원 내지 수만원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의식했다고 한다. 대학신입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우리를 벗어난 신수(神兽出笼)’들 때문에 많은 부모들의 지출이 늘어났다. 국내외 려행, 대학교 수학려행, 각종 취미반… 아이들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방학생활을 위해 학부모들의 ‘어깨의 짐’이 더 무거워졌다. ‘대학신입생 장부’, 누가 계산해야 하는가? 대학입시가 끝난 후 이번기 대학신입생들은 미성년자와 성인의 교착점에 서게 되였다. 이때 학부모들이 아이의 ‘대학신입생 장부’를 위해 이체해주는 것이 마땅한가? 소셜미디어플랫폼의 ‘대학신입생 장부’와 관련된 토론에서 일부 사람들은 아이들이 요구사항이 많고 걸핏하면 ‘애플세트’를 요구하며 만족시켜주지 않으면 일촉즉발의 상황에 몰린다고 하면서 이처럼 부모를 리해해주지 못하는 자녀들은 마땅히 성인으로서의 자력갱생을 배워야 한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학부모는 시험 전에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인정한다. 곧 대학에 입학하는 묘묘도 이에 대해 깊은 감수가 있었다. 그녀는 부모가 대학입시 전 자신에게 휴대폰을 바꿔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대학입시가 끝난 후 지켜지지 않았다고 하면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통해 소원을 이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새 휴대폰보다 더욱 중요한 건 부모님이 집안 형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의 이후 대학생활을 합리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고 했다. 한 예비대학신입생의 학부모는 대학에 입학한 후 자녀의 매달 생활비를 2500원으로 이미 책정했는데 이는 자녀와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등교기간의 각 지출을 렬거하고 자신의 다양한 수요를 설명한 다음 가정예산에 따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한다. 가정교육경비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가? ‘대학신입생 장부’문제의 배후에는 한 가정 부모의 경제정황과 아이의 소비관념 사이의 대립과 충돌이 깃들어있다. 가정교육경비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가? 이에 대해 중국교육과학연구원 저조휘는 대학입시 이후 아이들의 소비욕구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 기회를 빌어 부모는 그들에 대해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는 결국 사회로 나가야 하는데 대학입시가 끝난 이 기간 한면으로 아이의 정액소비를 허락하고 다른 한면으로 어떤 소비항목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불필요한 지 그들 스스로 선택하게 하면 가정 책임의식을 양성하는 데 일정한 작용이 있다.” 저조휘는 이 기간 부모와 아이 사이에 의견차이가 생기는 것은 정상이며 아이가 부모와 함께 가정책임을 감당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또 부모는 아이에게 가정 경제상황과 지출을 공유하고 분석하여 그들이 미래에 어떻게 더욱 합리하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운영할 수 있는지 알게 해야 한다고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 돈황 명사산 풍경구,‘쓰레기로 선물 바꾸기’문명출행 선도
  • 운동회로 동네 떠들석... 서광촌 사람들 살맛나네
    로익장을 과시하는 로인협회 달리기 선수들7월 20일, 교하시 천북진 서광촌조선족로인협회 활동실은 아침 일찍부터 명절의 분위기다.로인협회 뒤뜨락 운동장 한쪽 주석대에 걸어놓은 서광촌‘로인협회 운동회’라고 적혀있는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로인협회 엄은명 회장은 전두지휘에 바쁘다.오전 8시, 천북진정부의 관계자들과 진병원의 의료응급지원팀이 도착하자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힘찬 운동회 행진곡 속에 로인협회 20여명 선수들이 일자정렬을 지어 운동장을 반바퀴 돌아 입장했다.서광촌 정도준 서기가 운동회의 개막사를 하고 천북진당위 선전위원 륙세게가 운동대회의 개막을 선포했다.정도준 서기는 개막사에서 “로인협회 여러분들이 서광촌의 큰 버팀목이고 지킴이라며 문체활동을 통해 협회 회원들이 무더운 삼복철 더위를 이기고 건강장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바줄당기기 시합 장면달리기, 바줄당기기, 올가미게임에 협회 회원들과 동네 구경군들이 동참해 함께 한 운동회에 비누, 치약, 스텐레스 양푼 등 푸짐한 상품들이 우승한 선수들과 참여한 선수 모두에게 차례져 즐거움이 더했다.점심식사후 정도준 서기의 사회하에 문예활동이 펼쳐졌다.로인협회 엄은명 회장의 멋진 섹소폰연주에 모두가 큰 박수를 보냈다.금년에 로인협회 회장을 맡은 엄은명의 빈틈없는 까근한 준비로 원만히 진행된 이번 운동회 덕분에 동네는 오래만에 떠들썩했으며 주민들 또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 제2고향에서 백세인생의 꿈을 무르익힌다
    --대련시춘전로인협회 지난해 사업성과 풍성‘대련시춘전로인협회 설립 1주년 경축모임’이 7월 18일 대련시 선박려만호텔에서 개최되였다. 모임에 참가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지도부 성원과 산하 13개 분회 회장을 비롯한 30여명 래빈들은 춘전분회 황송월(71세)회장의 사업보고를 청취하고 회원들이 준비한 멋진 공연을 보면서 저마다 엄지를 내밀었다. 개혁개방후 많은 한국기업인들이 대련 고신원구에 입주하면서 동북3성의 조선족 중청년들이 대련을 제2고향으로 삼고 륙속 행장을 풀었다. 따라서 자식을 따라 대련에 이주한 로인들은 생활습관이 다르고 언어소통이 잘 안되여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사정을 가슴아프게 느낀 황송월은 25명 로인들을 한사람한사람씩 방문하면서 춘전로인협회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사업을 이끌어나가려고 하니 곤난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우선 활동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부회장 김원복은 춘전사회구역 지도부에 여러번 청을 들어 40평방메터 되는 활동실을 무료로 쓰도록 협상하고 로인들을 조직하여 시사학습, 들놀이, 3.8절 활동, 음력설 모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했다. 하지만 대형문예공연에 참가하자니 악기와 무용복이 없었다. 이 협회의 로인들은 자체로 근 6만원의 자금을 모아 손풍금 등 악기와 무용복을 갖추었다. 악기와 무용 기본동작을 익히기 위해 평균나이가 70이 되는 로인들이지만 악기, 무용 선생님을 청해다 꼬박 한달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각자 고향이 다르고 여기저기 대련에서도 서로 흩어져 살고 있지만 서로 잊지 않고 어느 회원이 입원하면 누구나 돈을 모금하여 환자를 따뜻이 위문했다. 바로 이런 뭉친 힘과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에 지난 음력설에는 대련시음력설련환만회에 출연하여 한결같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지난 5월 대련에서 열린 ‘국제도보대회’에서 선보인 협회의 문예종목이 집체표연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 열린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절에도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김덕주 회장은 춘전협회 설립 1주년 경축활동을 보고나서 “제2고향에서 우리 로인들이 춘전분회처럼 사업한다면 백세 인생의 꿈은 바야흐로 무르익어 갈 것이다.” 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길림신문 리삼민특약기자 编辑:리전
  • 중국 개혁의 새 설계도가 개방의 새로운 혜택 방출
  • 긴급당부! 이런 증상 나타나면 즉시 진료받아야
  • 한국주재 중국대사관: 한국 방문 고령 관광객 려행안전 주의해야!
    최근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고령 관광객들의 갑작스러운 질병, 강제 쇼핑, 팀내 락오 및 실종과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대한 령사보호구조를 여러번 접수했다. 이에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은 한국 방문 고령 관광객들이 다음 사항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 심혈관, 뇌혈관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해외려행을 준비해야 한다. 건강상태가 량호하더라도 려행 전에 필요한 건강검진 가능한 한 진행해야 한다. 2. 려행기간 자체 건강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약을 휴대해야 한다. 일정은 너무 빡빡하지 않아야 하며 위험지수가 비교적 높고 체력을 소모하며 자극적이고 긴장된 항목에 신중하게 참여하며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려행 피로로 인한 예상치 못한 사고를 피해야 한다. 3. 한국은 의료비가 상대적으로 높기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해외 인신안전 및 응급의료 등 상해보험 가입을 적극 고려하는 것이 좋다. 4. 패키지려행의 경우 자격을 갖춘 정규려행사를 선택하여 참가하고 계약조건을 주의 깊게 확인하며 불합리한 ‘저가려행’을 경계해야 한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가이드의 지시에 따르고 팀원들과 긴밀한 련락을 유지하고 단체 리탈 및 개별 행동을 피해야 한다. 몸이 불편하면 즉시 가이드와 인솔자에게 알려야 한다. 5. 자유려행의 경우 안전을 위하여 가급적 친지 및 동료와 동행해야 한다. 돌발 상황 발생시 아래 구조전화에 련락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젊은이들, 3중 전회 <결정>중 이런 일들 당신과 관련!
    ◈ 수입 1차 분배, 재분배, 3차 분배를 조화롭게 매칭하는 제도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소득분배에서 주민소득의 비중을 높이고 1차 분배에서 로동보수의 비중을 높인다. 근로자의 로임 결정, 합리적인 성장 및 지불보장기제를 개선하고 요소별 분배정책제도를 건전히한다. 소득분배질서를 표준화하고 부의 축적기제를 규범화하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시와 농촌 주민들의 재산성 소득을 증가시키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며 중간소득층의 규모를 꾸준히 확장하고 과도한 소득을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제도체계를 형성한다. 국유기업의 로임결정기제 개혁을 심화하고 국유기업 각급 책임자의 로임, 수당 및 보조금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엄격하게 규범화한다. ◈ 취업 높은 품질의 충분취업촉진기제를 건전히하고 취업공공서비스체계를 보완하며 구조적 취업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학졸업생, 농민공, 퇴역군인 등 중점군체의 취업지원체계와 평생직업기능훈련제도를 개선한다. 도시와 농촌 취업정책체계를 총괄하고 호적, 고용, 당안 등 서비스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며 창업으로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환경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취업형태의 발전을 지원하고 표준화한다. 기회의 공평제도기제를 보완, 촉진하며 사회류동경로를 원활하게 한다. 로동관계 협상 및 조정기제를 개선하고 로동자의 권익보장을 강화한다. ◈ 주택 임대와 매입을 병행하는 주택제도 건설을 가속화하고 부동산 발전의 새로운 모식의 구축을 가속화한다. 보장성 주택 건설과 공급을 확대하여 봉급생활자군체(工薪阶层) 강성주택수요를 만족시킨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다양한 개선형 주택수요를 지원한다. 각 도시 정부에 부동산시장 규제의 자주권을 충분히 부여하고 도시에 따라 정책을 실시하며 해당 도시에서 주택구입제한정책 취소 및 축소와 일반주택과 비일반주택 기준의 취소를 허용한다. 부동산 개발융자 방식과 상품주택 예매제도를 개혁한다. 부동산 세수제도를 보완한다. ◈ 출산 출산 지원정책체계와 격려기제를 보완하고 출산 우호형 사회 건설을 추진한다. 출산, 양육 및 교육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출산휴가제도를 보완하며 출산보조금제도를 구축하고 기본 출산 및 아동 의료공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개인소득세공제를 늘린다. 보편혜택성 보육서비스체계 건설을 강화하고 용인단위 위탁, 지역사회 위탁, 가장위탁 등 다양한 모식의 발전을 지원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불티나게 팔리는 이런 선풍기, 위험 도사리고 있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각종 ‘강온신기(降温神器)’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례를 들어 ‘목걸이형 선풍기’가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런 선풍기는 사용하기는 편리하지만 사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목걸이형 선풍기에 존재하는 안전위험 일부 제품 설계결함 존재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목걸이형 선풍기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며 일부 제품은 그물망 모양의 팬덮개가 설치되여 있는데 사이사이 틈이 비교적 커서 팬이 빠르게 회전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실수로 팬에 닿으면 손이 긁힐 수 있다. 또 일부 목걸이형 선풍기는 제품설계가 합리적이지 못해 머리카락이 쉽게 선풍기안으로 말려들어가 두피의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발화위험 목걸이형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가격은 종종 20, 30원에서 100원 사이이며 가격차이가 나는 주요원인은 주로 사용하는 리튬배터리의 품질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짜 리튬배터리 부품을 사용하면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다. 아이가 다칠 수 있어 제품 외관상 많은 목걸이형 선풍기는 캐릭터와 이쁜 색상의 케이스를 사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수로 스위치를 건드리면 어린이의 손가락이 선풍기 바람날개에 닿아 다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국가 강제성 표준은 ‘기기 케이스의 모양과 장식은 기기가 어린이에게 장난감으로 쉽게 사용되여서는 안된다’라고 명시되여 있다. 직접 바람을 쏘이면 안면마비 올 수 있어 합비시 제2인민병원 신경내과 주임 장지는 목걸이형 선풍기 바람을 직접 쏘여 안면마비가 생긴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고 한다. “선풍기는 환자의 량쪽 얼굴을 향해 부는데 이는 안면신경두개골을 지나는 위치로 비교적 약한 편인데 만약 선풍기, 에어컨이 이 부위를 직접 쐬게 되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서 안면마비를 쉽게 일으킬 수 있고 이것을 안면신경염이라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심중통로 개통후 매일 만명 공공뻐스로 주강 오간다
     세계 최초로 ‘교량, 섬, 턴넬, 수중 상호 소통’을 일체화한 해상,륙지 군집 교통인프라-심중통로 교통부의 일전 데이터에 따르면 심중(심수-중산)통도가  6월 30일에 개통된 이래 일 평균 오가는 기동차량이 10만대,심중공공뻐스 편으로 주강을 오가는 주민이 만명에 달한다.  심중통로는 항주오(港珠澳)대교후 월항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에 건설된 또 하나의 초대형 교통인프라로서 총 길이가 24키로메터, 심수와 중산시 사이의 통행시간을 그 전의 2시간으로부터 지금의 30분으로 단축해 ‘심중 반시간 경제 생활권’을 구축했다.  심중통로가 개통된 당일 심수와 중산시의 심중 도시간 공공뻐스를 개통했고 심중 도시간 공공뻐스 련결선로, 심중 공항 전문 선로 등 여러갈래의 공공뻐스 선로가 개통되였다. 하여 중산시에서 많은  주민들이 심중통로를 리용하여 주강에로 가 미식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게 되였다. 심중통로는 주강구 동, 서 량안의 융합발전을 촉진하고 월항오대만구의 시장 일체화를 추진하는데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하게 된다.이 해상 기적의 데이터: ●세계 최장 경간 해중 강철 기둥 현수교:  주요 경간이 1,666메터, 량쪽 경간까지 총 경간이 2,826메터에 달한다.●세계 최고도 항해 가능 해중대교:  주탑의 높이는 270메터, 대교 교면과 해수면의 거리는  91메터, 선박의 통항 가능 공간 높이는 76.5메터,  30만톤의 산적 화물선과 3만상자의 컨테이너선의 통항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세계 최장 쌍향 8차선 해저 침관(沉管) 턴넬:  길이 약 6.8키로메터, 해저 턴넬 침관구간이 5,035메터, 32개의 8톤짜리 도관과 종단으로 이어졌다. ●세계 첫 수중 고속도로 허브: 수중으로 공항, 립체교와 통한다. 수중 통로 동 인공섬 전역 면적은 34.38평방메터로 48개 국제표준의 축구장만하다.●141일에 걸쳐 동, 서 인공섬이 하나로 이어졌고  8만톤의 침관이 해저에 한꺼번에 정확하게 설치되였다.●질풍을 맞으며 거대한 파도를 밟으며 만여명의 건설자들이 주강구에서 련속 7년간 분투했다.●심중통로를 건설한 이래 200여종의 발명특허, 업종협회의 수십가지 상 획득,  교량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교량대회의 ‘죠지 리처드슨 상’을 수상했다.중교도로계획설계원 심중통로 섬, 턴넬 설계 총 책임자 서국평은 “이는 중국인프라건설기술에 대한 또 한차례의 검험이며 세계에 중국인프라건설 실력을 전시하는 새 창구이다”고 말한다. /신화사  
  • 국내 첫 '중국 만화' 테마파크 심양에
  • ‘기약 없는 승리…’ 연변팀, 남경팀에 1대2 역전패
    20일 저녁 7시, 연길시전민건신체육중심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시즌 갑급리그 제18라운드 남경도시팀(이하 남경팀)과의 홈장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먼저 한꼴을 넣은 상황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연변팀은 4-2-3-1 진법을 펼쳤고 로난, 양경범-이보-현지건, 리호걸-리강, 루룽카이저-서계조-왕붕-김태연, 동가림이 선발로 출전했다.경기 초반 연변팀은 공 점유률과 위협적인 공격 면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하며 상대를 밀어붙였다.전반 16분 연변팀은 코너킥을 길게 뒤쪽으로 올렸고 로난의 헤딩으로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상대 키퍼가 막아냈다.전반 21분 연변팀이 먼저 꼴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로부터 공을 차단한 로난은 과감하게 금지구역 안으로 돌진했고 금지구역 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후 침착한 슛으로 꼴망을 흔들었다.하지만 앞서가는 상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3분 뒤인 24분 연변팀의 수비수가 밖으로 걷어낸 공이 마침 남경팀의 27번 왕호 선수에게 떨어졌고 슛으로 이어지며 연변팀은 동점꼴을 삼켰다.후반전을 연변팀은 선수 교체 없이 시작했다. 56분 로난이 금지구역 밖에서 장거리 슛을 때렸고 공은 위협적인 각도로 꼴문 범위 안으로 날아갔지만 상대 키퍼가 쳐내면서 코너킥 기회를 획득했다. 이어 련속적으로 코너킥을 얻었지만 문전을 위협하는 데서 그쳤다.60분 로난이 금지구역 안에서 밀어준 공을 양경범이 밀어주는 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64분 3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현지건을 리세빈으로, 양경범을 장오개로, 리강을 왕성쾌로 교체했다.80분 남경팀의 역전꼴이 터졌다. 남경팀이 뒤에서 공을 길게 올렸고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를 피하며 연변팀의 수비라인을 한꺼번에 넘었으며 금지구역 안의 오른쪽에서 때린 슛이 동가림의 손을 스치며 꼴망을 흔들었다. 83분 연변팀은 리호걸을 리룡으로 교체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앞서가고 있는 남경팀은 수비에 더욱 집중했고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지만 동점꼴은 나오지 않았다.이로써 련속되는 3껨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한번도 이기지 못했고 2꼴을 넣고 8꼴을 삼켰다. 실점도 실점이겠지만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금까지 이런 축구는 본 적이 없다. 이것은 축구인가…’, ‘사로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공이 어디에 가면 간 대로 차는 것 같다.’ 등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기약 없는 승리를 기다리면서 연변팀은 근 4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8월 18일에 홈장에서 상해가정회룡팀과 제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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