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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에 열린 제12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이 근 한달 남짓한 기간 다양한 행사를 펼친 끝에 17일 연길 의란진 련화촌에서 페막됐다.
연변생태문화 및 된장오덕문화를 일층 발전시켜 “중국연변오덕생태풍경관광휴가구”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오덕생태문화관광브랜드”를 형성하며 나아가 연길시 오덕관광 자원과 경로를 넓히기 위한 취지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연길시 정부와 해당 부문 그리고 사회 각계의 협력으로 원만한 결과를 가져왔다.
17일, 된장독열기행사에서 시민들이 손수 담근 된장을 푸고있다.
이날 수백명 시민들의 된장독개봉행사가 펼쳐졌는데 한달전에 된장체험행사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크고작은 그릇들을 들고 현장에 나타나 자기가 손수 담그었던 장독을 찾아 덮개를 열고 그 안의 장을 정성스레 담아내기 시작했다.
“구수한 냄새가 나네…이 맛이 장맛이지…”
연길시 하남가두에서 왔다는 한족녀성 양숙견은 자연발효된 장을 바가지로 정성스레 퍼담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된장 담그기 체험을 해보았는데 조선족 전통음식 문화를 보다 료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였다”고 말했고 연길시 건공가두에서 왔다는 리현숙씨도 “된장체험, 된장독개봉행사에 온 가족이 참가했는데 뜻깊은 추억을 남긴것 같아 마음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로영란총경리가 된장독개봉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집에 돌아간후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해주었다.
이어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하며 주관광협회, 중화실외촬영협회 동북분회에서 후원한 된장오덕문화 사진전시회 및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번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가운데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담은 30폭의 작품이 우수상을 받아안고 3폭의 작품이 3등상을, 2개의 작품이 2등상을 받아안았으며 리연래의 작품 “부모의 마음”이 1등상을 받아안았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사장 리동춘은 새해에는 더 규모를 넓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연변의 생태문화와 민족전통문화를 널리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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