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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조2수) 응원자 / 공짜 댓글:  조회:429  추천:0  2022-04-10
시조                     응 원 자 (외1수)                       리 창 국   이기고 지는것은 병가의 상사노라 이기면 칭찬하고 지면은 욕질말라 격렬한 경기라 너는 백전백승 하느뇨                      공 짜   공짜에 눈어두어 헛욕심 부리지마 자고로 공짜얻어 부자된 자 없었노라 등치고 간을 빼먹는 사기군을 조심해                               리 창 국
7    (련시조) 우리는 필승하리 댓글:  조회:331  추천:0  2022-04-10
[련시조]        우리는 필승하리               리창국   풍운이 돌변하며 온역이 덮쳐왔네 악마의 아구리는 천하를 삼키려네 안된다 극악한 놈아 허튼짓을 멈춰라   나라의 호령따라 만민이 일심되고 하나로 뭉친인민 철옹성 이뤘나니 받아라 무치한 놈아 무쇠주먹 받아라   한쪼각 검은구름 온하늘 못막듯이 한순간 온역악마 인류를 못이기리 보아라 동녘하늘에 아침해살 찬연타                  2020.2.13
6    시조 - 립춘 댓글:  조회:246  추천:0  2022-03-19
[시조]                 립    춘 봄철이 시작됐다 늦잠을 그만자라 꽃들은 어서 피여 벌들을 맞이하라 땡땡땡 립춘아저씨 봄시작을 알리네       2021년2월2일(립춘전야에)
5    시조 - 장수약 (외1수) 댓글:  조회:247  추천:1  2022-03-19
장수약 (외1수) 백년을 살겠다고 장수약에 귀솔깃해 자식의 땀 배인 돈 물쓰듯 그 약샀네 참말로 령단묘약이 옳기만을 바란다 독서 책장에 꽂은 책은 장식품이 아니로다 앞길을 밝혀주는 항로의 등대이니 날마다 열심히 읽어 머리속에 채우세
4    시조 - 시체표준 (외1수) 댓글:  조회:194  추천:1  2022-03-19
시조            시체표준 (외1수)                 리창국 옛적엔 해여진 옷 쓰레기에 버렸는데 오늘은 그 옷입고 시체멋 부리누나 참말로 아리숭하다 시체표준 무어냐                 홍수악마   올해도 풍년이라 농부들 기뻐할 때 무정한 홍수악마 웃음을 거둬갔네 언제면 내 저 하늘을 쥐락펴락 해볼가    
3    씨앗 댓글:  조회:147  추천:0  2022-03-19
씨 앗            리창국     옥체건강하신 어머님 자식을 낳으려고 조용히 조용히 산실에 들어갔습니다   외로운 세상에서 목마름도 참고 차거움도 이겨내더니 드디어 출산했습니다   갓난 여린 자식 어머니의 젖 먹으며 튼튼한 몸 자랑하듯 하루하루 커갑니다   커가는 자식을 기꺼이 보며 몸 다 바친 어머니 하루하루 쇠약해지더니 나중엔 진토로 변했습니다    
2    남은 세월 아끼세나 댓글:  조회:139  추천:0  2022-03-19
남은세월 아끼세나 리창국   환갑상을 마주하니 그기분이 어떠하오 즐거웁소 서운하오 어서한번 말해보오   인생길에 두번없는 한번뿐인 환갑이라 남녀로소 축하하니 기분이야 둥둥뜨오   동년시절 그저께고 범잡던날 어제인데 내가벌써 환갑쇠니 저모르게 놀랍구만   길지않은 인생길에 륙십년이 몇개있소 금쪽같은 남은인생 무병장수 지켜가세
1    우리 산행팀 댓글:  조회:117  추천:0  2022-03-19
[자작시]         우리 산행팀 손꼽아 기다렸던 우리 등산날 오늘도 어김없이 모두 모였네 불타는 가슴으로 혹한 녹이는 우리는 강철대오 로년 등산팀 망망한 수림에서 노래 부르며 오늘도 흥겨웁게 걷는 산행팀 이팀이 뉘팀인가 묻지 말거라 불로송 등산팀이 우리 팀이다 산좋고 물이 맑은 고향 땅에서 발닿는 곳마다에 사랑 남기니 초목은 반가웁다 나를 반기고 냇물은 나를 반겨 노래부르네 오늘도 정겨워라 나의 림해여 내사랑 내 정열을 몽땅 쏟아서 푸른숲 세세대대 이산 지킬때 나는야 대를 이어 너를 지킬게        20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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