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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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책제정 현미경처럼 망원경처럼 댓글:  조회:4794  추천:1  2011-09-29
사람들은 《정책이 좋아야 우리가 잘산다》고 말하고있다. 참으로 평범한 말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말로 안겨온다. 시장경제에서 정책의 출범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책이 우리의 모든 생활을 지배할 정도로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모든 분야의 발전을 이끌뿐만아니라 하나의 좋은 정책은 국가와 지역 기업과 개인에게 많은 헤택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정책이 객관성을 상실할 경우 그 정책은 국가와 지역 기업단체를 막론하고 시민가정과 개인생활에까지도 부담을 가져다줄뿐만아니라 전진의 방향을 상실하게 한다.  지난 한해 당과 정부의 옳바른 정책으로 광범한 인민대중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헤택을 입었다. 특히 국가적으로 출범한 취업, 보험, 로임, 의료 등 분야의 정책들은 시민들의 경제부담을 덜어주었을뿐만아니라 시민생활을 보장해주어 많은 대중들이 만족해하고있다. 하지만 일부 불합리한 정책으로 일부 단체에서 존재한 현상들은 우리들에게 사색을 안겨주고있으며 정책제정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만든다. 특히 개혁을 명의로 들고나온 일부 정책들은 강한 주관적사유의 지배로 하여 직장인들이 수년간이나 로임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초래하였는가 하면 응당 받아야 할 경제적권리를 향수하지 못하는 문제를 초래해 가정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사람들을 실망과 불만에 잠기게도 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관건은 정책제정에서의 치밀성과 원견성이 부족하고 개인적인 사적론리의 지배가 엄중하기때문이라고 본다. 엄숙하게 말하면 하나의 정책은 발전방향을 좌우할뿐만아니라 지역과 기업 지어 개인의 발전을 좌우한다. 정책제정능력이 강한 지역일수록 발전방향이 뚜렷하며 발전방향을 똑바로 확정한 기업일수록 발전이 빠르며 개인의 목표가 옳바를수록 목표달성이 정확하다. 정확한 정책방향, 확고한 기업발전목표, 개인의 옳바른 발전목표는 반드시 객관적이고 민주적인것은 물론 정책제정에서 치밀성과 원견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 세심하라는것은 현미경으로 보듯이 정책을 반복해서 검토하라는것이고 원견성을 가져라는것은 망원경으로 보듯이 정책의 원견성을 보장하라는것이다. 정책제정에서 지도일군들이 현미경과 망원경을 자주 사용해야만이 만백성이 헤택을 보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이렇게 해야만이 광범한 대중들의 절찬을 받을것이다.    
2    당신은 12월을 좋아합니까? 댓글:  조회:5125  추천:1  2011-09-29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 12월이 남다르게 명절과 기념일들이 많아 관심이 쏠린다.   백년일력을 찾아 12월의 달력을 보니 31로 돼있는 력서에 14일이 각종 명절과 기념일로 채워졌다. 1일은 세계에이즈예방기념일이고 4일은 세계장애자날이며 6일은 세계경제기념일이고 8일은 대설이며 9일은 국제아동절이고 10일은 세계축구기념일이며 11일은  세계인권일이고 13일은 서안사변이 일어난 기념일이며 14일은 남경대학살기념일이고 22일은 국제롱구기념일이며 23일은 동지이고 24일은 평안절이며 25일은 성탄절이고 30일은 국제생물기념일이다.     12월은 거의 14개나 되는 각종 기념일과 명절이 끼여있어 그야말로 세계인 모두가 여러가지 행사에 드바쁜 달인가싶다. 거기다가 사회적으로 벌어지는 분야별 송년회, 총화에다 친구들의 생일잔치에까지 31일이 모자랄 정도로 세상사람들이 저마다 바쁜 12월이 아닌가 생각된다.    12월에 각종 행사가 많아 가진자들에게는 좋은 놀거리로 될지는 모르나 없는자들은 각종 행사가 남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12월이다. 일년 365일동안에 얼마나 많은 명절이나 기념일이 있는지 세보지는 않았지만 해가 갈수록 각종 행사가 많아짐은 분명한것 같다. 특히 놀기 좋아하는 우리 조선족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한달동안에 생일부조가 2200원이 나갔다는 사람도 있고 1000원이 나갔다는 사람도 있다. 고작해 1500여원 정도의 로임이 부조바람에 날리고나면 밥먹을 돈도 없을터인데 그래도 계속되는 부조열은 식을줄 모르는것이 우리 연변의 부조문화다.    12월은 세상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색의 달이고 총화의 달이며 다짐의 달이다. 12월에 끼인 각종 기념일과 명절들이 사람에 따라 달리 행사될수도 있지만 분명한건 모두가 바쁜 12월이라는 사실이다. 12월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해마다 어김없이 맞이해야 할 달이므로 2007년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기다릴것이다. 우리의 호주머니사정이 변해도 변하지 않고 다가오는것이 12월이다. 래년의 12월 력서에 어떤 행사가 더 가첨됐는지는 모르나 아무튼 날이 갈수록 각종 행사가 늘어나는것만은 사실이다.    
1    간부등용화제중심에 문제간부가 서있다 댓글:  조회:5206  추천:5  2011-09-28
요즘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수많은 간부인사변동을 둘러싸고 일부 문제간부들의 등용을 두고 많은 화제들이 오가고있다. 문제간부들에 대한 화제는 부패로 이어지고있으며 이런 감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우려심을 낳고있다. 문제가 있는 간부 하면 우선 생각나는것이 부패이다. 신화넷과 경제참고보가  백성들의 최대 관심사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근 20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2만여명이 방문해 6100여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모두 20개 조목에서 10개조목씩을 선택할수 있도록 했는데 《반부패》는 5245표를 얻어 84%의 선택률을 기록했다. 조사에서 보다싶이 반부패에 대한 백성들의 원성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도간부들의 모든 부패는 사실 대오건설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된다. 부패하고 문제가 있는 간부가 주요한 자리에 앉으면 당연히 그에 따르는 간부대오도 부패해지기마련이다. 근래에 당과 정부는 여러가지 조례와 규정을 내와 간부등용에서의 규범화를 추진하고있는데 사실 그 목적은 간부등용을 둘러싼 부패문제를 해결하려는데 있다. 우리의 전반적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업이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안정된 사회질서를 확보할수 있은것은 우리의 훌륭한 간부대오가 있었기때문이다.  문제는 한줌도 못되는 부패분자들이 도덕적이고 문명한 사회질서를 파괴하고있는것이다. 몇해전에 주당위의 한 주요지도자는 부현급이상 간부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간부등용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 《과외조직부》의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그는 조직에서  담화도 없었고 결정도 하지 않았는데 《과외조직부》에서는 어느 지도자는 어느 단위에 가고 어느 지도자는 어느 자리에 앉는다고 《인사배치》를 하는데 이런 현상을 철저히 배격해버려야 한다고 지적한적이 있다. 사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부 일들을 두고 간부등용면에서의 부패성을 감지하지 않을수가 없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키워도 관계나 돈이 없으면 지도간부직에 오르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일부 간부들은 술자리에서 공공연히 《OO만원으로 이 자리를 얻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일부 간부들은 돈이 없으면 아예 정치할 생각을 말라고 말하고있는데 참으로 심사숙고할 일이 아닐수 없다. 사회라는것은 원래 효익과 공평이란 이 두가지 존재를 위해 존재한다. 효익만을 생각하고 그쪽에만 치우치게 되면 공평은 소실될수 있다. 시간효익, 경제효익만을 생각하고 도덕적인 문명발전을 외면하거나 홀시한다면 언젠가 이 사회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사상의 근본이 바로 이 사회의 효익과 공평을 함께 이끌기 위한것이다. 그 막강한 중임을 떠멜 사람들이 지도간부이기때문에 지금의 간부등용의 요구도 엄격해지고 규범화를 요구하고있는것이다. 능력도 없는 사람이 올라가 뭘하려고 하는지는 모르나 이는 일종의 《시한폭탄》을 당내에 끌어들이는것과 다름이 없다. 청렴한 간부들을 보면 이들의 노력은 밤낮이 따로 없다.  이런 간부들일수록 사업에서 원칙적이고 생활에서 도덕적이며 가정에서 조화적이고 대인관계에서 리지적이다. 그들은 사업과 생활의 의미를 알고있고 대중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를 알고있다. 우리가 요구하는 간부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현재 우리 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관건적인 시기에 놓여있다.  정치적으로 민주를 강조하고있고 경제적으로 안정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요구하고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조화를 요구하고있다. 이런 형세에서 우리는 어떤 간부를 등용하고 어떤 간부를 배격해야 하는지를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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