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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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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두들 ‘한국 모이자’에서 만납시다 댓글:  조회:1277  추천:6  2015-04-14
모두들 ‘한국 모이자’에서 만납시다 중국 조선족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http://corea.moyiza.com)   2000년 4월에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 “모이자”(MOYIZA.COM)는 거듭되는 노력과 발전을 거쳐 회원수가 30만 명이나 되는 중국 조선족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로 발빠른 성장을 하였다.    그 주소지는 조선족동포와 한국인들이 밀집되어있는 북경 왕징(望京)이다.   이를 본받아 2008년 11월에 한국에서 개설된 “한국 모이자”는 한국에 거주한 조선족 온라인 커뮤니티의 대표 회사로 각광을 받게되었다. “한국 모이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70만 중국 조선족  동포와 한국에 오려고하는 조선족동포들에게 한국 사회와 문화을 알리고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조선족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고있다   .“한국 모이자” 대표이사 장철씨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자신들의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중국조선족동포여러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저 한국사회의 올바른  정보와 비지니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다”고 우리 동포사회에 대한 애착을 펼쳐보였다.   정승철 영남동포기술교육원 본부장은 “중국조선족동포들이 한국에 입국하기전에 우리의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많은 유용한 정보를 캐서 한국 입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알려주면서 “우리의 설립 목표와 취지는 조선족동포와 한국사회의 공존을 위하며, 모든 조선족 동포들이 고국땅에  오셔서 열심히 일하고 빠른 시간에 돈도 모으며 더욱 중요하게는 기술을 습득한후 중국에 돌아가서 창업과  취직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포들은 한국에 눌러 앉아 살기보다는 결국 중국에 돌아가서 창업하거나 취직하여 한국에서  배운 직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나름의 소견을 보이기도 했다.    정본부장은 계속하여 조선족 억만 장자를 키울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 모이자” “중국모이자” “연변조선족(http://www.ybcxz.com)” 사이트에서 한국 동포 기술교육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정승철 본부장은 “중국 조선족 젊은 세대 즉 80,90허우(後) 친구들이 과거 아버지  세대와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과거 한국 사람도 독일과 중동에 가서 막노동하면서 돈벌이 했지만  상당부분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선진적 기술을 배우면서 종자돈을 모아 한국에 와서 창업해 성공했다”고 조선족 젊은 세대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어 “나영호(羅永浩) 같은 조선족 젊은 세대가 많아져 우리 동포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길림신문 /방경일 기자 2101704072@qq.com
2    `대구에 와 부자 되고 중국에 돌아가세요’ 댓글:  조회:2019  추천:11  2015-03-17
대구광역시 성서산업단지 중심지에 위치한 영남기술교육원 정승철(郑承哲) 본부장은 조선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중국 조선족 동포기술교육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이다. 많은 조선족 동포들이 영남기술교육원에 입학하여 한 달 동안 정 본부장과 동고동락하고 대구 주변에 있는 일터에 간다. 철새처럼 시간되면 또 영남기술교육원에 날아와 정본부장을 만나고는 기분 좋게 일터에 가기도한다. 2012년 9월에 연변 고향의 사촌 동생 용래가(41,중국 화룡시 동성향) 갑자기 전화가 왔다. 대구 공항에 나와 도와 달라는 내용이였다. 몇 년 전에 한국에서 불법체류를 한 기록 이 있었던 것이다. 때문이다. 용래는 지난번에 한국에 왔을 때 서울, 수원, 평택 등 수도권에서 막노동을 하였지만 6년 지나도 큰돈을 모으지 못하고 섭섭하게 고향에 돌아갔다. 그의 말을 들어보니 우선 쉬는 날이 많은게 문제다. 쉬는 날에 술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삼겹살 안주로 술을 마이면서 하루를 보낸다. 다음 날에 일감이 있어도 과음으로 일어날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동생 보며 불쌍하기도 했지만 잔소리도 많이 했다. 서울에서는 갈 곳도 없고 지방에 있는 우리 집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였다. 대구에서 H-2 기술교육을 받을 수 없겠는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지정된 기술교육원은 많이 있었다. 대구에서 몇 군데 다녀보았는데 영남기술교육원이 마음에 들었다. 사무실 벽에 각종 일자리 정보가 종류별로 붙어있고 조선족 동포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도 있었다. 교실은 담배꽁초라든가 침 뱉은 흔적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으며 학우들은 강의에 열중했다. 이런 인상 때문에 동생을 이 학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큰 형 같은 듬직한 분이 우리를 접대했다. 이분이 바로 정승철 본부장이다. 정 본부장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조선족 동포들은 한국에 와서 빨리 돈 벌고 중국에 가는게 바람직하다. 한국에 오랫동안 있어봤자 고생뿐이다.” “우리 영남기술교육원은 적지 않은 조선족 억만장자를 키워냈다. 물론 한국 돈이다.”라고 농담도 던져왔다. 그의 몇 가지 억만장자 양성 비결을 담아보았다. 1. 일당받는 막노동은 하지 말자. 정 본부장은 “우리는 학생들을 무조건 기업의 일자리를 소개해줍니다. 일당은 될수록 피해야 합니다.” 그의 분석에서 기업은 엄격한 관리제도가 있어서 학생들이 정신을 반짝 차린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연속적 수입이 생기기에 돈이 모이게 된다고 주장이였다. 2. 서울을 떠나서 살아라. 정본부장의 두 번째 주장은 “조선족 동포들 대부분은 쓰리띠(3D)업종에 종사하는데 서울은 도시 발전에 따라서 이런 일자리는 갈수록 적어진다. 6, 70년대 한국 산업발전의 산물인 대림, 구로, 가리봉, 영등포, 안산, 수원 등 지역 기업들은 다른데 가지않으면 업종을 바꾼다. 단순한 3D업종 노동자는 서울에서 발 붙일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이였다. 서울은 교통이 너무 편리하고, 고향 친구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한편 접대도 장난이 아니기에 돈 모으기가 쉽지않다. 이에 비해 지방은 생활이 간단하고 접대하는 비용이 많이 줄어들기에 상대적으로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다. “공장 생산직에 종사할 경우 대구에는 일자리가 많고 월급도 잘 나옵니다. 서울에 가고싶으면 KTX로 한 시간 반에 도착할 수 있으니 휴식날에 놀고 와도 됩니다. 또 한가지 서울은 월세가 한달에 3, 40만원입니다. 대구는 같은 조건에서 15만원이면 됩니다. 또 직장에서 대부분 숙식을 제공하고 직통 통근버스가 있기에 대구에서 살아도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을겁니다.” 들어보니 정본부장의 말에 확실히 일리가 있었다. 3. 부부는 같이 돈 벌어야 된다. 정본부장은 중국 조선족 동포들 가운데 가정이 깨진 현상이 많은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중국 동포 분들이 한국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 고달프고 고독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 이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이며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고 충고하였다. “부부가 함께 온 가정은 대부분 돈을 벌어갑니다.” “남자 혼자서 돈 모으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누구도 잘 알겁니다”라고 한마디를 덧붙혔다. 4. 젊은이들은 반드시 기술을 배워야 한다. 돈도 돈이지만 동포들은 중국에 가서 어떻게 그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은 사고를 해야한다고 정본부장은 귀띔했다. 그의 소개로 리학수(李鹤寿, 길림성 안도시 명월진)씨의 전화를 받았다. 현재 중국 광동성 심천(深圳)에서 공장을 경영하고있는 리학수씨는 영남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정본부장이 소개로 울산시에 있는 모 전자 회사에 가서 일했다. 그는 이곳에서 기술을 배우고 자금을 축적한후 심천에 가서 공장을 세웠는데 지금 그가 생산한 제품이 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한다. “젊은 사람들은 돈도 돈이겠지만 기술을 배워야만 중국에 돌아가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고 정본부장이 더욱 진지하게 강조했다. 동생 용래는 정본부장의 소개로 2012년 10월에 경북 현풍군에 있는 제지, 포장공장(P&P)에 가서 일하게 되었다. 포장 기술을 배우고 지난달에도 280만원을 벌었다고한다. 동생의 목표는 5년동안 1억원을 축적한후 중국에 가서 포장 사업을 펼치는게 꿈이라고 하였다. 정본부장은 “우리 영남기술교육원에서 또 한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하게 될 것이다”고 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방경일 기자 ‘대구에 와 부자 되고 중국에 돌아가세요’ 영남기술교육원 정승철(郑承哲) 본부장의 경험담에서 길림신문  제53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1    조선족 동포를 위한 배려인가? 지원단 명분 쌓기? 댓글:  조회:2185  추천:17  2014-09-05
조선족 동포를 위한 배려인가? 지원단 명분 쌓기? C-3-8 대상자 중 2천명 선별하여 기술교육 비자로 변경 10월부터는 기술교육 대상자는 무조건 서울행 의무?   한국 법무부의 조선족동포 정책개선 제도로 올해 4월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한국을 왕래 방문할 수 있는 C-3-8 (3년 복수비자)비자제도가 신설 되었다.   또한 근래 1년에 2번씩 시행하던 추첨제도가 올해 상반기에는 과거 추첨 당첨자들의 한국 입국인원이 많지 않아 과거 기술교육에 당첨된 대상자는 비자신청 시기가 지났더라도 추가로 비자접수를 받아주기로 하는 등 한국정부의 조선족동포에 대한 비자문호 개방이 연일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허나 신규정책 발표 후 피해아닌 피해를 보고 있는 동포들의 수가 적지 않으며 현실성에 뒤떨어진 정책발표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3년복수비자 시행이후 4월이전 한국에서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대상자의 경우 기존에는 중국에 귀국 후 자격증 원본을 제출하면 한국에 출국 후 F4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비자를 영사관에서 제공하여 주었지만 이제는 C-3-8 비자를 받아 야지만 한국에 출국할 수 있게되어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아주던 C-3-8제도 때문에 제때에 소식을 접하지 못하여 인터넷 접수를 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어렵게 학원비를 내고 공부를 하여 획득한 자격증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서 중국 체류기간만 늘어나고 있어 한숨을 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아무런 조건없이 누구에게도 형평성 있게 진행되던 추첨시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올해 상반기 추첨이 취소됨에 따라 비용 들이지 않고서 안전하게 한국에 나가 합법적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게 되어 낙심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는 추첨을 통하여 방문취업과 기술교육 두가지의 방식으로 추첨대상자를 선별 하였지만 6주간의 교육을 시간적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며 받아야 하는 기술교육 대상자는 선발자에 비하여 입국자의 수가 현저히 적기에 한국정부 입장에서는 추첨을 추가로 하는 것 보다는 기존의 기술교육 당첨자에게 추가로 기회를 한번더 제공하겠다는 시행안을 발표한 것이다.   조선족동포들이 기술교육에 당첨되고서도 한국행을 마다하는 이유는 개인의 사유도 있겠지만 한국 출국 후 6주간이나 학원비와 식비.생활비를 감수하면서 까지 취업비자를 받는것이 불필요 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렇듯 기술교육 추첨 대상자가 한국행을 꺼리는 이유라는 점을 한국 정부는 간과하고 있지 못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조선족 동포들 사이에서는 3일교육만 받은후 취업을 할 수 있는 방문취업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6주교육을 받아야 하는 기술교육을 유지하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조선족 동포들을 돈 벌이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적지가 않다.   더구나 기술교육 대상자가 부족함에 c-3-8 당첨자중 2천명을 선별하여 추가로 기술교육 기회를 준다고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우리 동포들에게 어떠한 시선으로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이번 c-3-8 대상자중 기술교육 당첨된 2천명은 한국 도착 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동포교육지원단을 직접 찾아가서 사전 교육을 받은후  동포교육지원단 내에서 학원을 선택하고 학원비를 납부 하여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이거는 또 무슨 날벼락 같은 이야기인지?   한국에 이미 전 가족이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연길에 거주하는 최모(32세)씨는 대구와 가까운 부산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대구에서 교육을 받은 후 일자리를 찾으면 좋을련만 대구의 동포교육지원단 지정 학원으로 바로 등록은 하지 못하고 동포교육지원단의 정책때문에 서울로 직접 다녀와야 하는 번거로움과 당일 치기가 어려운 만큼 1박2일은 하여야 할 터인데 숙박이며 식비를 자비로 지출하여야 하고 한국 지리도 모른는 탓에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가야 할 터이니 동행자는 회사에 청가를 내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렇게 동포들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번거로운 정책을 한국 정부는 왜 만들어 내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한국 정부(지원단)입장에서야 그간 중국과 한국에서 동포들에게 피해를 주는 브로커들이 많아 동포교육지원단에서 모든절차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되어 피해를 줄이는 결과가 되었으니 좋은 제도라 할지 모르지만, 동포교육지원단이 서울 여의도 한곳에만 있는 실정을 감안해보면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만큼은 해당 지역에서 자유롭게 학원을 선택해서 교육을 받을수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것이다.   2000년대 들어 한국에 진출하는 조선족들은 이제 제2세대들 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90년대에 진출하였던 1세대들이야 홀로 돈을 버는것만이 목적이다 보니 불법체류 등 한국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한국 정부의 배려로 인한 새로운 정책변화로 인해서 이제는 전 가족이 한국에서 체류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장기 체류 조선족 동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여 기술산업 분야에서 힘들더라도 전문 직업인이 되고싶은 대상자에게 자유로운 선택권리를 줘서  불합리적인 기술교육이 아닌 동포분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성있는 제도를 운영하여 무엇이 진정 동포를 위한 정책인지를 한국정부는 심사숙고 해주시길 바란다.                                                                               2014년 8월29일 흑룡강 신문(한국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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