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기업인들 혁신과 발전을 추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7일 16시30분 조회:377
제4회 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이 8월 5일, 흑룡강성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목단강에서 개최되였다.
중일한경제발전협회와 중앙인민방송국 민족쎈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 주관하고 목단강시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제4회 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의 주제는 《생각을 넓히고 혁신과 발전을 추구》, 동북 3성과 북경, 천진 등 지역에서 온 조선족기업가 100여명 , 국내 경제학자와 전문가 그리고 부분적 한국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제4회 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 대회장.
이번 포럼의 특별초청을 받고 전임 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가 대회에 참석했다.
리덕수는 제4회 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이 목단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것을 축하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조선족의 어제와 오늘, 민족문화와 전통, 민족정신에 대한 료해와 연구는 십분 필요하다. 조선족은 새중국의 탄생을 위해 그리고 사회주의건설과정에서 마멸할수 없는 중대한 공헌을 했다. 과거 조선족은 참군한 사람들이 많고 혁명렬사가 많으며 당원이 많고 지식분자가 많기로 소문났다. 30여년동안의 개혁과 개방을 통해 오늘날 조선족사회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여러 가지 창업활동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고 신세대 지식분자와 문화예술인재들이 배출되기 시작했으며 많은 기업가들이 배출됐다. 조선족은 자신의 우수한 전통과 민족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 고양해나가도록 해야 한다.》 리덕수는 조선족기업가들이 목전 중국경제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다잡고 혁신과 발전을 통해 더욱 큰 비약을 실현하며 부를 창조함과 동시에 사회와 민족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길 기대했다.
포럼에서 발언하는 전임 중공중앙통전부 부부장,국가민위 주임 리덕수(오른쪽 세번째).
이번 포럼의 주석이며 중일한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 중한기업련의회 회장 권순기는 발언에서 《중국고위층경제포럼을 통해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사이에 가교역할이 될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 새로운 시기 국내 거시경제환경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목전 조선족기업인들이 생각을 넓혀 혁신적사고와 실천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이 조선족기업들이 자신의 지명도를 높여나가는 장으로 충분히 활용할수 있기를 기대했다.
경제학자와 전문가 강의를 청취하고있는 포럼 참가자.
8월 6일, 포럼에 참가한 조선족기업인들은 중국사회과학원연구생원 원장이며 민영경제연구쎈터 주임 류영구의 《새로운 시기 새로운 단계 민영기업의 대발전ㅡ 기회, 도전과 책략》, 전국정협위원이며 제9기 전국공상련합회 부주석 정로의 《목전의 거시경제 형세》, 중국사회과학원 민영경제연구쎈터 간사장이며 중국기업인수합병협회 비서장 류홍로의 《인수합병시대에 들어서기 시작한 중국자본시장》,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무역처 처장 장경안의 《민족무역기업 발전》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강을 청취했다.
포럼기간 목단강시정부의 초상인자 설명회가 있었으며 중일한경제발전협회와 목단강시정부의 전략합작에 관한 량해각서,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목단강시개발구 합작에 관한 협의 등 협력과 합작 관련 체결식도 있었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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