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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trauma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외상을 입은자가 그것으로 인한 그후에 오는 스트레스 장애를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공포의 상처’라고 말할 수 있다. 지진이나 지하철 화재, 붕괴된 빌딩 더미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 테러, 가정폭력, 살인현장 목격자, 전쟁 군인 등이 그 후 겪게 되는 두려움이나 우울증, 공포감, 그 장면이 자꾸 떠오르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트라우마를 평생 겪지 않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지금 중국은 칭하이에 지진이 나서 수많은 사람이 공포에 떨고 있고, 한국은 서해 백령도 근처 해상에 해군 천안호가 침몰되어 인양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지진, 한파, 폭염 등 이상기후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자연재앙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들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행이지만 실종된 사람들은 아마도 거의 사망했을 것이다.
뉴스를 보고 있자면 답답하고 화도 난다. 왜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지…일을 당한 사람들은 완전히 넋이 나간듯 보인다. 모두가 불쌍하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기쁨은 잠깐이고 친척 식구들을 포함하여 모두 트라우마에 시달릴 것이다. 바라건대 지진속 돌더미 현장에서도 또 선체 인양작업도 잘 되어 살아있어주길 바라고 최소한 시신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두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말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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