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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3.1”절
하얀 머리
하얀 수염
하얀 눈썹
휘 날리며
남산은 고승이 되여
정좌하고 계시네
이젠 답을 주시지요
살금살금 다가가
살랑살랑 나뭇가지로
요리조리 한참이나
귀가를 간지럽혔더니
내손을 탁
치시며 번쩍
눈을 뜨시고 짐짓
성난 표정하셨다가 벌떡
일어 서며
“밥이나 먹으러 가자꾸나.”
하시네
2011년3월1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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