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0

파도소리
2013년 10월 04일 14시 25분  조회:2786  추천:1  작성자: 동원

파도소리
 


밤낮 밀려드는 파도에
그리움이 숨어 노래한다
끊임없이 작은 모래알을 훔치고
품었다, 토했다
울컥거리는 신비한 저 몸부림

어느샌가 불어 닥치는 그리움
슬픔도 고독도 아닌 야릇한
뭍 냄새를 나른다

송곳으로 찌르던 아찔한 순간들
저 몸 어디엔가 숨은 비명들
사랑했던 사람들의 연가로 든다

홀로인 방 모퉁이에
웅크리고 앉은 그리움 하나
연가를 부르며 파도를 탄 귀뚜라미가
별을 세고 있다.


[東源/이원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4 2013-12-11 2 2600
113 가장 아름다운 꽃 2013-11-14 1 3643
112 무명 아리랑 2013-11-14 0 2552
111 갈 나비 2013-11-04 2 3770
110 시월의 기차를 타고 2013-10-28 0 2257
109 반칙하지 마! 2013-10-26 1 3208
108 流星 2013-10-17 2 2386
107 가슴에 묻은 사랑 2013-10-06 1 2422
106 파도소리 2013-10-04 1 2786
105 바람이 지나는 길 2013-09-25 3 297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