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기타

나의카테고리 : 0

중력
2010년 01월 23일 20시 21분  조회:3481  추천:0  작성자: 東源

중력

 

 

해풍에 부스럭 거리는

방황하는 낙엽들 절규에

컨테이너 창은 덩달아 덜그럭거린다

 

그대 정말 오시는가

물음표 하나로 파도치는 뜨락에

뽀얀 웃음을 흘리는 반달

철탑의 추는 반달을 걸어 있다

 

님의 중력은

신축 아파트 철탑에 메달리어

반달이 되어 저울질 당하고

바다 비릿한 기(氣)를 품어 우뚝인다.

 

별도 숨쉬는

반달도 숨쉬는

시도 숨쉬는 밤

사랑 하나 낚시에 걸려 파닥거리고 있다.

 

 

2010.1.23.

동원/이원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4 완전한 사랑 2012-05-11 0 2960
63 사랑과 핑계 2012-05-06 0 3818
62 꽃다운 꽃 2012-04-30 0 3344
61 절벽에도 선택이 있다 2012-04-10 2 3071
60 수묵화의 비상 2012-04-07 0 3096
59 봄비 2012-03-20 1 3353
58 미나리꽝 2012-02-20 1 3344
57 바람은 말했다 2012-02-04 1 3411
56 말해주세요 2012-01-24 5 4129
55 연어들의 사랑 2012-01-20 1 3917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