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0

탱고
2014년 06월 05일 08시 34분  조회:1880  추천:1  작성자: 동원

탱고


 

새처럼 날개짓 하다 추락하고
때로는 깡통을 차다 돌부를 차고 아파했다
때로는 신이나 빠른 템포에 온몸 흔들고
때로는 슬퍼서 느린 템포에 흐르는 눈물 맛을 느꼈다
현란한 네온 빛에서 무너지는 내 모습을 보았다

탱고여!
광활한 초원에 달리는 말들의 춤을 보았느냐
인생길에서
단 몇 분이라도 생각없이 춤을 즐길 수 있으랴

비겁과 만용을 잊고
욕망과 정열이 이글거리는 너
순간의 선택이 나를 누르고
숨 멎을 것 같은 율동이란 네 몸에 들어
엇박자 뒤로하고 모든 것을 잊고 싶다

숨을 길게 내쉬는 동안
숨을 길게 들이는 순간만은
여명에 불타오르는 너를 취하고 싶다.

 


[東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4 2013-12-11 2 2547
113 가장 아름다운 꽃 2013-11-14 1 3618
112 무명 아리랑 2013-11-14 0 2525
111 갈 나비 2013-11-04 2 3696
110 시월의 기차를 타고 2013-10-28 0 2227
109 반칙하지 마! 2013-10-26 1 3173
108 流星 2013-10-17 2 2360
107 가슴에 묻은 사랑 2013-10-06 1 2379
106 파도소리 2013-10-04 1 2767
105 바람이 지나는 길 2013-09-25 3 295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