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0

달 나라 편지
2011년 10월 01일 21시 48분  조회:3768  추천:0  작성자: 東源
         
           
 
마음에 비 내리는 날
비 되어 오르는 그리운 이
엄습해 오는 파도소리 
마음이 쏴아 합니다
 
차라리 비가 오면 좋겠어요
이리도 밝은 보름 달빛에
창 너머 어렴풋 떠 오르는 얼굴
허해서 허한 것이 아닌데 어찌 비춰지는가요
 
보고 싶어도
차마 보고 싶다 못하는 것은
어떤 이가 오더니
그대 모습 다 지우고 가버렸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늘 바람으로 와
자고 갑니다
 
들길에도
차창에도
금호강 둑길에도
당신처럼 코스모스가 웃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밤
달 나라에서
퍼질러 앉고 싶습니다
 
휘영청 밝은 달빛 속에서
그대 있는
별 나라 보기 위해
내내 창을 열어 둡니다.
 
 
      달 나라 편지
       
      詩 이원국
  •  
      코스모스 江 중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4 겨울나무 2014-01-15 2 4798
123 우리 표현해 봐요 2014-01-12 1 2819
122 사랑 새 2014-01-07 1 2952
121 보리 2014-01-07 1 2544
120 꿈나라 2014-01-04 0 2231
119 푸른 등에서 2014-01-04 0 2092
118 바람아! 세월아! 2014-01-01 0 2271
117 낮에 빛나는 별 2013-12-30 1 2549
116 술병 2013-12-29 1 2690
115 마음에 흙 2013-12-22 1 249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