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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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육은 학원교육인가?
2012년 03월 26일 16시 16분  조회:4371  추천:7  작성자: 강동춘

 
   요즘 애들의 일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애들이 학원에 다니고 있다. 각 학원들에서도 여러가지 명목으로 이른바 우대조건을  내걸고 학원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거리를 거닐다보면 학원생모집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는 학교주변에 가면 더욱 엄중하다.애들이 쏟아져나오는 방과후이면 학원생모집 전단지를 뿌리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 억지로 전단지를 손에 쥐여주는가 하면 심지어 길을 막고 침을 튕겨가며 우대조건 등을 설교하고 있다.특히 학교에서 방학할 무렵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 어떤 학원에서는 심지어 학교에까지 찾아와 정상적인 업무를 교란하고 있다.그럼 왜서 학원생모집이 이처럼 창궐해지는 걸까?

   현재 매체를 보면 학생부담 경감이란 개념이 자주 언급된다.그럼 학생들의 부담은 정녕 경감되는가?아니다. 필자가 보건대에는 감소된것이 아니라  학생부담이 더욱 가중해진다.사실 정부와 해당 교육부문의  정책과 노력으로 학교에서의 학생부담은 확실히  개변되였다.학교에서 방과후에 개별보도를 시키는 현상은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되였고 학생들은 일찍 학교문을 나설수 있게 되였다.그런데 학교문을 나온 애들은 곧추 집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또다시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학원으로 향하고 있다.심지어 어떤 학원에서는 차량을  학교대문에 대기해놓고 교문을 나서는 애들을 집단적으로 학원에 실어나르고 있다.필자는 얼마전에 한 학원에 가보았다.학교에서는 이미 애들을 다 보낸 시간인데 학원은 애들로 넘쳐나고 있었다.학원교원이 교단에서 강의하고 애들은 숨돌릴사이도 없이 학원수업에 열중하고 있었다.바로 전문적인 학교와 별다름없는 수업이였다.한 학급을 조사해보았는데 학생 43명 재적에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40명에 달했다.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무려 93%에 달하는 통계수자이다.애들은 이렇게 방과후에도 ,련휴일에도 심지어 방학에도 이른바 "학원스트레스 종합증"에 모대기고 있다. 정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부담을 경감하려고 애들의 학비를 면제하고 학교에서 과외보도를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이 학원으로 인하여 빛을 바래고 있다.바로 국가교육자원의 엄중한 랑비를 초래하고 있는것이다. 가장이 더는 학교에 학비를 바치지 않지만 그보다 몇배 심지어는 몇십배의 돈이 학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것이다.이는 비단 애들의 부담을 더욱 증가하게 할 뿐만아니라 학부모들의 경제부담을 과중하게 하고 있다.참으로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럼 학원바람은 우리 연변뿐인가?아니다 이는 전국적인 문제이고 한국 등 나라에서도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국제적인 현안이다.한국 서울이나 기타 도시에 가보면 학원간판이 우후죽순마냥 안겨오고 있다.일찍 한국의 여러 매체들에서도 학원의 실태를 보도하여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자만 그 바람은 도저히 막을수가 없었다.그럼 학원바람이 갈수록 거세여지는  원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바로 한국이나 중국이나 응시교육이 낳은 산물이다.오늘날 응시교육으로 하여 가장 큰 어부자리를 보고 있는 업종이 학원이다. 학생이 시험을 통하여 상급학교에 가고 시험을 통하여 대학입시를 보고 사회 각 부문에서도 전문인원을 모집할 시에는 시험으로  채용하니 말이다.그러니 학부모가 자식의 장래를 위하여 주동적으로 자식을 학원에 맡기는 현실이다.그럼 이 모순을 해결할 방도는 없는지?필자가 생각하건대 정부에서 효과적인 대책을 대여 학원의 기능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장원한 관점에서 보면  응시교육의 페단을 극복하는것이 가장 큰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응시교육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교육은 결국 학원교육으로 전락되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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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1 ]

11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4-09 09:15:06
진이님, 위 본문의 내용은 연변과 중국전국을 말씀하시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학원바람은 우리 연변뿐인가?아니다 이는 전국적인 문제이고 한국 등 나라에서도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국제적인 현안이다.한국 서울이나 기타 도시에 가보면 학원간판이 우후죽순마냥 안겨오고 있다"

저 역시 중국내 교육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족 학교에 의외로 많은 조선족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10   작성자 : 진이
날자:2012-04-08 07:09:05
원유님 말씀도 차질이 있어요.연길시6중은 한족학교이고 연변 대부분 조선족학교들에서는 현재 전부 소반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믿지 못하시면 오늘 당장이라도 직접 조사해보세요.모든 문제를 사실에 기초해야지 자신의 굳어진 인상에 맡기면 오유가 되는겁니다.모든 문제를 앉아서 부정하는 사고방식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9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3-31 15:24:32
8층님 현실을 외면 하시고 계십니다. 조사한 학급들이 변방에 학교들만 다니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연길시6중(초중)에 가보세요 어떤 학급은 정확하게 71명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담임선생님께선 학교외 가외를 직접하시며 59평남직한 아파트에 30명식 쭈구리고 안아서 주중과 주말에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주입식이 없어졌다고 하시는대, 하루에 어문 100개를 외우고 써야 하고 하루에 영어 단어 30개식 외워야 하며, 하루에 화학, 물리 공식을 외워야 하는 학생들에게 주입식이 없다고 말씀하실수 있는지요?
8   작성자 : 교육은 무식
날자:2012-03-30 17:08:12
많은 견해들이 교육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댓글을 달때 교육을 잘 모르면 달지 말기를 바랍니다. 1. 지금 한 학급에 학생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미 10여년전부 소반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20여개 학교에 조사를 내려갔는데 소학교단계는 이미 거의 다가 소반화를 실시하여 한반에 15명-20명씩 반급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 이상은 저는 보지못햇습니다.
2. 주입식교육이란것도 이젠 잘 맞지 않습니다. 지금 주입식교육을 하는 학교가 별로 없습니다. 연변같은 민족교육이 발달한 지역은 기본상 주입식이 없어졌습니다.
애들이 선생이 되여 나와서 애들을 가르치는 학교도 아주 많습니다. 교원은 이 모든걸 잘 짜주면 되는겁니다.
3. 업무수준을 제고하기위해 교원들은 서로 배우면 서로 선배를 모십니다.
학교령도는 학교일반교원을 이끌고 지어 학교의 일급령도들도 진수학교나 대학교의 교수, 연구일군한테 달라붙어 계단적으로 배웁니다. 지금 교원들은 배우면서 배워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대구 10년전 20년전의 사고방식으로 매일같이 변하는 학교교육을 탓하지 맙시다. 좀 형세를 잘 따릅시다. 책상머리에 앉아 제존소리나 하지 말기...
7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2-03-29 21:56:49
지금 학교에서 학생들한테 배워주는 량과 질이 정비례가 되지않습니다.너무도 맹목적입니다.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이 학원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부 학교 선생님들은 조선어문,한어과에서 하루에 한과목씩 나갈때가 있다고 합니다.하루에 한과목씩 나간다면 애들이 다 받아들일 수가 있을가요?수학,영어과 모두가 그렇습니다.

학생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잠시 그때 그때뿐이고,형식적인 구호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소학교에 수학훈련이라는 참고서가 있는데 그 참고서는 근본 선생님의 과당수업으로 아이들이 접수할 수가 없는 참고서이지만 숙제 대부분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의 과당 교수질량과 숙제 그리고 시험문제를 볼때 너무나도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학원을 이용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지금 대부분 아이들 방학이면 학원에서 온하루 보내며 새학기 과목을 다 떼고 학교에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방학에 새학기 과목을 떼지 못한 아이들은 이미 과목을 다 땐 아이들과 성적에서 현저한 차이가 생기고요.때문에 학원을 선택하지 않으려는 부모들도 아이들의 학습성적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자신의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진정 학원페단을 막으려고 하려면 우선먼저 아이들의 학습부담을 확실하게 경감시켜야 합니다. 학원을 이용할 필요가 없이.

숙제를 적게 낸다고 학습부담이 적어지는 것이 아니죠. 교재,시험에서의 난의도를 그에 맞게 조절하여야 하고 선생님들이 학원에 의존하지 않도록 학생들을 제대로 책임지고 배워주어야 합니다.
세밀하고,엄격하고,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학원페단을 가지고 그 페단을 학원에만 민다면 학원은 조금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학원은 단지 우리의 교육의 존재하는 문제점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는 존재니까.
6   작성자 : 분석
날자:2012-03-27 20:28:28
원유님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입니다.논리적으로 말하고 있으니 수긍하세요
중국의 교육은 아직까지 주입식 교육이란 걸 알고 있겟지요 그리고 인간이 넘쳐나서 언제 학생일일히 보살필 여유가 없는 중국의 현실을 왜 무턱대고 두둔해 나서요 지금 당신은 아무리 중국공민이지만 그렇게 문제의 분석도 할줄 모르면서 횡설수설하면 됩니까?
나원참 그럼 대학입시에서 당신의 말대로 선진국과 중국현실을 비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데 그것이 그래 토론의 장입니까?
그래 중국의 교육현실이 잘됐다는지 잘 못됐다는지 이런걸 두고 서로 얘길 나누면 어떨까요?
이른바 조선족이 그래도 중국에서 교육수준이 높다고 자부하는데 그렇겠네요 문제를 분석하는 걸 봐서는
5   작성자 : 웬말
날자:2012-03-27 13:37:20
선진국과 중국의 교육은 체제가 달라요.선진국은 대학입시에 중국처럼 복잡하지 않고 기본상원하는대로 대학에 들어갈수 있지만 중국의 상황은 다른지 않아요.원유님,무턱대고 선진국고 중국현실을 비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4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3-27 11:44:11
웬말님! 학부모님들께서 우수한 교원들이 계신다면 당연하게 학교수업에만 몰두 하실겁니다. 그러한 우수교원들이 모였기에 선진국에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고 말습드리는겁니다. 이곳 선생님들의 월급은 정부에서 지시하는것이라 저가 뭐라 할수 없는 입장이고 단지 우수한 교원들을 유치한다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숫자가 줄지 않을까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교육은 百年之大計(백년지대계)라 했습니다. 유능하고 선생아래 유능한 제자들이 모이는 법이라 알고 있습니다
3   작성자 : 웬말
날자:2012-03-27 10:56:17
원유님,웬말하세요?참 어처구니없게 거 얼토당토하게스리 학사 석사 박사가 월급이 적은 교원하겠어요?참 말도 안되게스리
2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3-27 10:05:07
강동춘님 학원교육의 폐단을 말하기전에 먼저 근본적인 교육을 지적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초중의 경우 한 학급에 70명 정도가 학생들이 안아 교육을 받습니다. 이 70명이 학습수준이 똑 같을까요. 선생님 입장에서 어떤학생의 수준에 교육을 실시하겠습니까....또한 선생님들의 교육수준입니다. 과연 이들 선생님들 모두가 초중고중 학생들을 가르쳐주실 실력이 되느가 하는 문제점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한 학급에 10~15명 정도 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과학,외국어 영영,수학등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은 따로 학급을 만들어 교육을 시행합니다. 단적이 예로 보면, 대학 진학을 미술대, 또는 음악대를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그 어려운 뉴튼의 법칙과 적분, 미적분을 가르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십명의 상담 전문 선생님들을 두어서 학생들이 교육과 그이외의 힘들어 하는 사생활까지 상담을 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점은 선생들의 교육 수준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초중, 고중의 선생님들 대부분이 학사, 석사 학위 이상의 보유자들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초중, 고중 교장선생님은 무조건 박사학위를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부모님들께서 돈이 남아돌아 사교육을 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사교육이 성행을 한다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고중 학생을 둔 부모로서 다른 학부모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졌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1   작성자 : 동춘
날자:2012-03-26 18:49:10
당신 자식도 학원에 안 다니면 따라못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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