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ylhz 블로그홈 | 로그인
청솔 리한택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발표된 작품

나의카테고리 : 시

아침이슬
2024년 08월 28일 13시 35분  조회:199  추천:0  작성자: 청솔
리한택

풀잎에
이슬이 반짝인다
차가운 이슬 방울들은
하늘과 땅을 가두어버린다
하찮은 미물도
버림받은 영혼도
그 속에 꽁꽁 가두어버린다
 
아∼
정갈한것아
슬프도록 아름다운것아
무슨 사연으로 
차디찬 이슬로 맺히였는가
아마 저 밤하늘의 뭇별들이 휘뿌린 눈물이겠지
그러게
산에도 들에도
그 많은 이슬들이
온밤 지세우며 섪도록 내린게지
허여
풀잎들도 목이 메여 한없이 고개 떨구는게지

새벽빛 와 닿으면
알알이 맺힌 感傷들은
어진 하소연 한번 못한채
하얗게 하얗게 종적을 감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1 달빛 2023-12-08 0 162
90 우리는 한민족 2023-12-08 0 159
89 초쌘놈 2023-12-08 0 171
88 첫눈이 내리거든 2023-12-04 0 189
87 흰두루미 2023-11-22 0 262
86 정녕 어찌 하오리까 2023-11-21 0 223
85 나팔꽃 손님 2023-11-20 0 201
84 접동새 2023-10-26 0 205
83 맷돌 2023-09-21 0 198
82 엄마가 사는 나라에는 2023-09-18 0 257
81 구월이여 2023-09-12 0 251
80 봄비 2023-07-27 0 132
79 복사꽃 2023-07-27 0 136
78 노을 2023-07-27 0 121
77 고향이란 2023-07-20 0 122
76 어머니 삶 2023-07-20 0 202
75 민들레야 2023-06-20 0 156
74 老妄 2023-06-20 0 132
73 갈숲 2023-06-19 0 151
72 민들레 2023-06-14 0 20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